토요일에 야구장 갔다 왔더니 기분이 좀 나아지더군요
(9회말 끝내기)
오늘은 좀 기분좋아지는 노래들을 골라보겠습니다
불독맨션 - Do You Understand?
불독맨션이 재결성했다고는 들었는데, 앨범나왔나 싶어 찾아보니 나왔네요
그냥 불독맨션스럽고 좋네요
Two Ton Shoe - Medicine
Jack's Jam을 올리려 했는데, 없네요(내가 올릴까)
비온다고 칙칙한 노래만 들으시면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
Jamiroquai - When you gonna learn
투톤슈이어 자미로콰이 투척.
클래지콰이 - Sweetest Name
자미로콰이 이어 클래지콰이 투척
영어 범벅 가사는 좀 맘에 안 들지만 노래는 듣기 괜찮네요
Moby - Lift me Up
분위기를 살짝 바꿔서 모비
The Black Keys - Lonely Boy
모비는 뭘 골라도 기분이 처지는 기분이;;
기분 안 좋을 때는 이 깜찍한 흑형의 춤사위 보시면 확실히 나아질겁니다
따라서 추는 것도 좋아요. 방문은 꼭 잠그시고요
권순관 - Tonight
Tonight
영롱한 불빛 속에
Tonight
이별을 예감했죠
Tonight
유난히 들뜬 밤 어둠 아래
아무것도 모른 채로 그댄
웃고 있네요
멋진 밤이죠
그댄 내 앞에 기대어 앉아
흔들려가는 불빛에 반짝이고
깊은 어둠에
내 마음이 어딘가 헤매어 가요
이 밤은 이렇게
이렇게 아름다운데
Tonight
빛이 되어 줄게요
Tonight
헤어질 그때까지
Tonight
길고 긴 시간이 끝나가요
함께 웃던 그 밤 그날들이
오늘밤처럼
멋진 밤이죠
그댄 내 앞에 기대어 앉아
흔들려가는 불빛에 반짝이고
깊은 어둠에
내 마음이 어딘가 헤매어 가요
이 밤은 이렇게
이렇게 아름다운데
이대로 멈춰 버리길
이대로 멈춰 버리길
러브홀릭 - Rainy day
Cause rainy day
그래서 한껏 울 수 있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