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가 이기면 그만, 을 넘어선,

청년과 서민/중산층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일할 국회의원을 국회로 보내고 싶다는 지지자들의 열망.

2번이 다수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2번을 만들어야 종국엔 1번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당연하고도 합리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 

새누리 막자고 쓰레기인 걸 알면서도 밀어줬더니 어떻게 되는지 봐온 더민주 지지자들이, 김광진에게 열광하는 이유가 특별한 게 아님. 민의를 반영해 주니까 그런 거임.

새누리 영구집권 공포감 조성으로 반사이익을 보려는 더민주 내부의 '일부' 기득권 세력에 더민주 지지자들이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이유 역시 특별한 게 아님. 얘들은 민의를 반영하지 않거든. 결국엔 새누리짓 할 게 뻔히 보이니 새누리보다 오히려 더 무서운 것.

경선이 완료되기 전까진 우리끼리 치고 받고 하면서 싸우는 게 민주적인 겁니다.

출마 후보가 확정되면, 그 때는 한 곳에 힘을 집중해야겠죠. 지금은 제 이, 제 삼의 김광진을 여과해낼 타이밍인 것이죠. 더더더 비판하고 날을 세울 때입니다.

입을 다물고 힘을 집중하라는 분들은 전략적으로도 멍청한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