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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69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작의고통★
추천 : 332
조회수 : 69005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3/23 11:29: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23 00:19:35
의사 네 명이 의자에 앉아 오붓하게 휴식 시간을 즐기고 있는데,
얘기를 하다보니 '가장 수술하기 쉬운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나왔다.
의사 1이 먼저 말을 꺼냈다.
"나는 도서관 직원들이 수술하기 제일 쉽더라. 그 사람들 뱃속의 장기들은 가나다순으로 정렬되어 있거든."
그러자 의사 2가 말을 받았다.
"나는 회계사가 제일 쉬운거 같아. 그 사람들 내장들은 전부 다 일련번호가 매겨져 있거든."
의사 3은 음료수 한 모금을 들이키더니 말했다.
"나는 전기 기술자가 제일 쉽더라. 그 사람들 혈관은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잖아."
세 명의 의사들의 말을 묵묵히 듣고 있던 의사 4가 잠시 생각을 하더니 입을 열었다.
"나는 정치인들이 제일 쉽더라구... 그 사람들 골은 비어 있고, 뼈대도 없고, 소갈머리, 쓸개, 배알머리도 없고... 심지어 안면도 없잖아..."
그러자 나머지 의사 세 명이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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