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해축팬입니다.
오늘 유로파리그 A조 경기 순위를 보다가 문득 궁금한 게 발견됐는데
2013/12/13 유로파리그 A조 최종전
발렌시아 VS 쿠반 크라스노다르
상트갈렌 VS 스완지시티
그리고 현재 A조 순위
1위 발렌시아 4승 1패 11득 6실(+5) 승점 12점
2위 스완지시티 2승 2무 1패 6득 3실(+3) 승점 8점
3위 쿠반 크라스노다르 1승 2무 2패 6득 6실(+0) 승점 5점
4위 상트갈렌 1승 4패 5득 13실(-8) 승점 3점
여기서 주목되는 부분은 2, 3위 스완지랑 쿠반입니다.
2위 스완지시티 2승 2무 1패 6득 3실(+3) 승점 8점
3위 쿠반 크라스노다르 1승 2무 2패 6득 6실(+0) 승점 5점
스완지와 쿠반이 유로파 3, 4차전 각각 홈-원정을 오가며 1-1 무승부 2번을 이루었고
이렇게 되면서 승자승 원칙이 적용되지 않게 된 것 같은데요(이 둘은 이전에도 맞붙은 적이 없습니다)
만약 오늘 경기에서 쿠반이 발렌시아 원정에서 0-2로 잡아내고 스완지가 상트갈렌에 0-1로 지는 상황이 나오면
2위 스완지시티 2승 2무 2패 6득 4실(+2) 승점 8점
3위 쿠반 크라스노다르 2승 2무 2패 8득 6실(+2) 승점 8점
으로 됩니다.
승자승 원칙적용 불가 상황에서 이렇게 된다면 누가 진출을 하는건지 궁금해졌는데
이렇게 되면 어느팀이 조2위로 32강에 진출하게 되나요?
1) 동률이어도 총득점이 더 많은 쿠반이 진출
2) 동률이어도 총실점이 더 적은 스완지가 진출
3) 원정득점이 더 많은 스완지가 진출(쿠반은 원정 1득점, 스완지는 원정 4득점)
4) 기타의 사유로 특정팀이 진출
참고로 문제를 제시드리는 게 아니라...정말 궁금해서그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