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봉식이 이렇게 작고 엄마밖에 모르는 엄마 바보 어딜가든 졸졸졸 따라오던 우리 봉식이..
저희집 뒤에는 산이 있어요
겨울이 되면 막 산에 풀어놓고 신나게 놀다가도 부르면 쪼르르 달려오곤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정면 사진 찍기도 벅차고.... 최신 휴대폰 아니면 흔들려서 찍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문제는 산에 풀어놓고 놀게 한다음에 부르면 안옵니다!!!ㅠ_ㅠ
마당있는 집이 아니라 빌라에 살고 있어서 (사진은 몇일전 애견펜션 가서 찍은 사진..)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애들 좀 맘껏 놀게 한다고 새벽에 산에 풀어놓는데
이쉐끼가 안와...나 씻고 출근해야는디...ㅠ_ㅠ 개쉬끼가..안와요..ㅠㅠ
예전에는 불러도 잘 오고 그랬는데 이제는 들은체도 안해요..
이제 산오는게 익숙해서 지 나와바리라고 생각해서인지...아무리 산이라고 해도 도시라서..바로 앞에 찻길도 있고 위험한데..
오늘아침에는 진지하게 얘기했습니다..너는 목줄없이 다닐수 없을꺼라고..후..
마지막은 우리 봉구 사진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