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이 늦어서 집에가도 먹을것이 없는걸 알고 있었기에
멕도날드에서 버거를 사가기로 했다.
역에서 내려서 멕도날드에 가서 주문을 했다.
신메뉴인 치킨휘레오셋트가 보여서 주문을 하고 결제를한 후
옆에서 셋트가 나오기를 멍하니 기다리고 있었다.
점원이 나를 빤히 처다보면서 뭐라뭐라 하길래 나는
내가 주문한 셋트가 나온거라 생각을 하고 받고 집으로가는
전철을 탓다.
집으로 가면서 주문한 셋트가 너무 빨리 나온거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신메뉴라 빨리 나오는거라 생각을 하고 빨리 집으로 갔다.
집에 도착해서 신메뉴를 먹으려고 봉투를 열었는데...
셋트는 어디로....ㅜㅜ
안에 들어있는건..멕너겟 5개짜리 2셋트랑 감자큰거..
나는 순간 어쩐지 너무 빨리 나오더라는 생각을 가지고
나는 왜이렇게 바보같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시간도 늦었고 다시가기도 귀찮아서 그냥 먹었다.
먹어도 양이 적어서 배고픔을 느끼며 잠이 들었다.
재미없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