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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사 특집 다시 보는데
게시물ID : muhan_23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wClassic
추천 : 1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0 20:07:51
처음 볼때는 그냥 정과장의 인간적인 모습,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그런 것에 감정이 이입되서 뭉클하고 눈물도 흘렸는데

두번째 보니까 우리나라 기업조직의 문제점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느낌이네요

경직적인 고용문화로 인해 능력이 있든 없든 짜르지도 못하고 시간 지나면 분수에 안맞게 한자리씩 차지해서 월급이나 축내는...


공채시즌이 끝나고 이제 곧 입사할 예정이라 그런걸까요.. 예전이랑 느낌이 다르네요

회사에도 분명히 저렇게 무능력하고 월급도둑질만 하는 상사들이 분명 있겠죠...

정과장처럼 착하기라도 하면 다행히지 주변에서 들은 사례는 무능력한 사람일수록 성깔도 더러운 경우가 부지기수라네요

우리나라는 도대체 어디서부터가 문젠지 ㅠㅠ


무능력한 사람은 칼같이 자르되, 월급으로 개인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미국의 시스템이 문득 부러워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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