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자주 보이던 치즈 토핑만 잔뜩 추가한 피자...
며칠동안 도미노 앓이하다 오늘 눈뜨자마자 예약 방문 주문해놓고 마트가서 반찬거리 사고 바로 도미노 가서 피자 픽업
차에 타자마자 풍겨오는 피자 냄새에 아찔해져
집까지 어떻게 왔는지..
하악
데세랄은 생각도 못하고 겨우 폰으로...
갈릭디핑 소스 큰걸로 두개 추가 주문해서
나폴리 도우라 쫀뜩하고 얇고 치즈는 풍족해 쫀득쫀득 몰캉몰캉 페퍼로니는 짭짤하고
저 네모 큐브 치츠 너무 맛남ㅜㅜ
집에 오자마자 정줄 놓고 흡입..
정신 차리니 벌써 반 밖에 안남았어요..
마지막 한조각까지 알차게 갈릭 소스 듬뿍 찍어 흡입했네요
나는 내게 피자 한판을 다 먹을 수 있는줄 오늘 첨 알았음..
근데 더 무서운건 더 먹을 수도 있을것 같은 내 뱃속...
한판 먹는데.. 10분 걸렸어요..... 어뜩하죠...ㅜㅜ
이건 얼마전에 신랑님 주문으로 싼 김밥 30줄....
중간에 먹고 해서 30줄까진 안되요
속은 엄청 넣고 김밥에 참기름은 안발랐더니 쩍쩍 벌어지는 몇몇줄들....
신랑 점심때 회사 가서 먹으라고 아침에 좀 썰어서 도시락 싸주고
땡초랑 치즈 김밥
하얀게 치즈....
노랭이 치즈 깜빡하고 안사와서 그냥 집에 있던 치즈로..
이건 친정 부모님 갖다드리려고 썰다가...
집에서 싸면 참 좋은게 재료가 내맘데로 듬뿍임
참치가 좀 짜부가 됐지만 양도 넉넉하고 땡초도 매콤하고
BUT,
우리 아버지 왈
넌 김밥에도 땡초넣냐?ㅋㅋㅋㅋㅋ 아오 별난 가시나 ㅋㅋㅋ
매버 죽긋다 ㅋㅋㅋㅋㅋ
마세코 최강록 레시피로 만든 닭봉조림
신랑 급 저녁 약속있다기에 혼자 가시라 하고 나는 저기다 소세지 좀 구워서 맥주 한잔
근데 닭봉이 좀 탔음.. 쪼금
오꾸닥 치느님
핫칠리와 마요와사비
퇴근한 신랑이랑 외식 냠냠쩝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