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살 여아인 빅토리아 윌처는 조부모 댁에 놀러갔다가
투견용 맹견 핏볼테리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로인해 코와 턱. 양쪽 뺨에 상처를 입었으며. 얼굴 한 쪽이 마비되고.
오른쪽 눈을 상실해, 실명하는 등의 큰 중상을 입었습니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그녀는 여러차례 재건 수술을 받아야했습니다.
아이는 이 모든과정을 견뎌냈지만 이번에는 다른종류의 공격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지난 6월 13일 빅토리아는 그녀의 할머니 켈리 린스와 한 패스트푸드점에 들어왔습니다.
이곳에 들린 이유는 아이가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배가 고플까봐...
할머니가 아이에게 씹지 않아도 되는 부드러운 으깬 감자를 먹이려고 들린 거라는군요.
그런데 그들은 생각지도 못한 불쾌한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
그곳의 한 여직원이 빅토리아에게 "흉터가 다른손님을 기분나쁘게 한다.
방해된다며 그들에게 이곳에서 나가달라"고 말한것.
빅토리아는 그 때문에 "자신의 얼굴이 창피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집에 오는 내내 차안에서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할머니 켈리린스는 우리 손녀의 상처가 그렇게 흉했느냐며 분노했습니다,
이 사실이 SNS에 올라오자, 네티즌들에 의한, 회사를 비난하는 글이 폭주하였으며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본사는 바로 대변인 명의의 사과글을 올리면서
"그런 잔인하고 무례한 행동은 회사 방침과 어긋나므로 진상 조사에 나서겠다" 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빅토리아가 "이제 거울도 안 보려 하고
가게에 가도 차 안에서 내리지도 않는다" 고 말하면서 한탄했습니다.
비록 사과와 보상이 있었지만, 빅토리아는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었습니다.
개의 공격과, 수술도 견뎌낸 어린아이가 입게 된 "치명적인 상처"라고 할수 있을것 같군요.
빅토리아는 앞으로도 수차례에 걸친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