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반응이 좋아서 어련히 이기겠거니... 했는데.
경선에서 제가 지지하던 다른 후보들이 패배하는 것을 보니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올립니다.
(권오중....ㅜㅜ)
지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 작년에는 노무현이라는 경력이 야권에서 그다지 호응받는 경력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강병원 후보는 항상 이것을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정치를 노무현에게 배웠음을 어딜 가든 당당히 말했습니다.
2. 빈곤층에 대한 정책 비젼
- 블로그나 페이스북, 블로그, 홍보물, 인터뷰 기사를 보니, 일단... 흙수저 출신입니다. 예전에는 연신내가 그... 성매매 단지였지 않습니까.
그곳에서 창문 하나 없는 집에 어머니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청와대 생활 이후에는 자신이 가벼운듯 하여 건설노동 일까지 했었구요.
그러다 보니 빈곤층 정책에 관심이 많은듯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기본소득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면...
3. 이재오의 대항마
- 이게 제일 큼. ㅂㄷㅂㄷ 박정희가 19년인데, 이재오는 20년(물론 중간에 살짝 쉼). 지금 더민주의 다른 후보는 지역정서상 반발이 큽니다.
워낙 전략공천이 많았고, 단일화를 했음에도 패배했던 지역이라 민주당에 대한 지역토박이 요구 여론이 큰 지역이 은평을입니다. 더민주 후보 중
강병원 후보가 가장 적합합니다. 다른 경선 후보에 대한 반발로 탈당 후 국민의당 입당한 고연호 후보가 지지율이 꽤 높게 나옵니다. 이 사람의 지지자들을 다시 데리고 올 수 있는 것도 지역토박이 일꾼론이 제일 적합하다고 판단합니다.
이재오(늙음), 강병원(40대 중반)
이재오(MB), 강병원(노무현)
이재오(대성고 교사), 강병원(대성고 제자)
이재오(6선 도전), 강병원(초선 도전)
'바람'이 필요한 수도권 선거에서 선거 구도가 재미있다는 것 자체가 아주 중요한 전략입니다. 강병원 후보는 이것을 가지고 있지요.
김종인 할배의 이해못할 행보에 정말 분노가 끓습니다. 이제 국회에 보낼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우리가 선택해야 합니다.
은평의 경우 15(화) 16(수)에 휴대전화 경선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지금' 경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변에 은평에 사시는 분 있으시면 아래 자료를 전달해주세요!
다시 당당하게 20대 총선 승리를 말하고 싶습니다.
그 시작은 경선에 '누가' 승리할지가 시작입니다.
욕 먹을지도 모르겠지만, 후회하느니 여기라도 올려봅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본인 지역구 경선에 한번쯤은 관심을 가져보는게 어떨까요!
은평 분들에게 꼭 전달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