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어릴때 봤던 영화 제목을 찾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여러방도로 구글링 해봤지만 찾지를 못했어요.
워낙 옛날 영화이고 해서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대략 기억나는걸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어릴때 주말의 명화 또는 토요명화 뭐 이런걸 통해 봤으니까 대략 1980년대 초중반 이전 영화 입니다. 화질이 아주 옛스러웠고 유럽풍(프랑스계) 느낌이었어요.
내용 : 세남여(남2여1) 가 등장하고 예전에 감옥으로 쓰였던 작은 섬 근처에 보물이 있다는걸 알고 수중의 보물찾기를 합니다. 대략 마지막에 수중에서 총격신이 벌어지고 다 죽었던거 같아요. 마치 프랑스 이프섬처럼 섬에 약간 밝은베이지색 건물(영화에선 옛날에 감옥으로 쓰이다 비어있는 건물로 나옴)만 떨렁 있었어요. 셋이 배를 타고 그 섬 주위에서 하얀 플라스틱 기름통 처럼 생긴(그안에 보물있음) 통을 찾는 뭐 그런 내용.
매우 인상적이었던건 bgm인데 슬픈 여자 허밍(혹은 "빠빠바바 따라따라라라"와 같은 음으로)이었어요. 후에 엠비씨 드라마극장에 배경음악으로도 쓰였던거 같은데 워낙 오래전 일이라 정확한 기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주위에 누구도 이런 영화를 아는 사람이 없네요. 그 영화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 혹시라도 아는분이 있을까 용기내어 글을 씁니다.
여러분이 도와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