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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61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락동핵주먹
추천 : 32
조회수 : 8273회
댓글수 : 79개
등록시간 : 2013/12/10 02:15:00
최근에 이사를 왔는데요
요 며칠 사이에 자꾸 이상한 일들이 있어서요
원룸인데... 집에 고양이가 있어서 화장실 문을 꼭 닫고 다니는데
어느날 집에 와보니 화장실에 있던 칫솔이 밖에서 놔뒹굴고 있더라구요..
그냥 문이 잘 안닫혔었겠거니.. 애들이 우다다 하다 떨어졌나보다 하고 넘겻어요
금요일에는 어디 다녀오느라고 제가 아침에 일찍 나갔다가 그 다음날 오후에 집에왔어요
가기전에 밥을 적당히 주고 갔는데..
오히려 밥이 더 많아졌더라구요... 우리집애들.. 돼냥이라 밥을 엄청 많이 먹거든요 ㅠ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오늘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맥북 폰부스로 동영상 촬영을 해 놓고 갔는데....
갔다와서 보니 그전에 촬영해 놨던 사진은 다 쓰레기통에 있고..
오늘 촬영한 동영상만 없어요...
혹시 폰부스 용량이 다 차면..
기존 파일이 다 지워지고 촬영하고 있던 파일이 날라 간다거나.. 그런 기능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누가 들어와서 지우고 간걸까요?
야근하고 방금 들어와서 너무 피곤한데..
너무 무서워서 잠을 못자겟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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