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지켜줘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뭔 자격으로 물러나라 마라 합니까? 10만당원? 그게 뭐요? 본인들 좋아서 입당한거 아닙니까?

그 정도면 본인 할 일, 하셨으니 이제 내보내도 되겠다 뭐 그런 씹다버린 수제비에 똥을 뭍힐 소리 하시는거에요?

참 부끄럽지만 이 이야기 안하려다 합니다. 더민주 당사에 몇명 모이는줄 아세요? 30여명이요 30여명. 당사 공간내 서있는 경찰보다 인원이 적어요.

시사게 글들 수도 없이 올라오죠? 팩트 고발 뉴타 보면 시민필버 말씀들 잘하시고 동조하는 목소리 그게 30여명이란 말입니다.

뭘 하겠다는 겁니까? 여기서 그냥 나라 좃같네 하고 니가 책임져라 하는 댁들은 뭘 그렇게 하셨는데요?

키보드와 입으로 정의 외치는거 쉽죠. 졸라게 쉬워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책임 전가하면 난 졸라 깨시민인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지금도 모입시다 모입시다 하시죠? 그제 저도 참가하기 전에 오실분 오세요. 했는데도 저 인원 차라리 첫날이 사람 제일 많았어요.

뭐 4일 5일 내내 오시라는거 아닙니다. 단 하루라도 참여 해주시면 얼마나 좋습니까? 어제 일요일이라 저도 시간 되서 나갔고 정말

하루도 안빠지고 오신 분들에 비하면 저도 이런 말할 자격 없는 놈이긴 합니다만, 적어도 이 상황에서 문재인 당신이 책임져라라는 

개소리는 안합니다. 언제 제대로 지켜나 준적 있던가에 대한 반성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맨날 키보드나 두드리고 입만 정의를 외치면서

타인에게 책임전가는 졸라게 잘해요. 애초에 모인 목적도 전 조금 달라요. 정의원 하나 살라자고 간거 아닙니다.

왠 뒷방늙은이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더민주에 들어와 독재를 하느냐에 화가 났을 뿐이죠. 

오실분 오세요 해도 30여명 밖에 안모이는데 시사게 보면 깨시민들이 너무 많아요. 대부분 옳은 말씀 해주시고 분탕질에 안놀아 나셔서

오유 시사게를 좋아는 합니다만, 전에 어떤 분이 게임을 시작하지 하면서 전국 돌아다녔을때 모인분들 수만큼이나 될까요?

그런 이슈화 되는 곳엔 여기저기 추적까지 해가며 잘들 오시던데 이런 자리엔 오지도 않으시더만요. 참여 못하신분들 다들 바쁘신것도

알고 힘드신것도 알아요. 지방분은 한번 오시려면 큰맘 먹고 참여 하시겠죠. 그분들 모두 질타할 생각 추호도 없고 자격도 없어요. 

그러나 적어도 제대로 지켜준적 없는 사람 질타는 하지 맙시다.

그런 분탕질에 놀아날 시사게도 아닌거 알지만, 1번을 찍는다느니 투표를 안한다느니 문재인대표 당신이 책임지라느니 진짜 개소리는

댁네 거울보고 떠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문재인의원도 쓴소리 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한번 제대로 투표해서 지킬거 지키고 쳐낼거 쳐내서 뜻을 이루게 만들어 준뒤, 그에 호응하지 못한다면 그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수긍 해야겠지만, 지금은 그에게 책임 전가할때가 아니라 지켜줄때란 겁니다.

나중에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올때쯤 이 한마디는 해줄 생각입니다.

"개인이 속으면 나하나 눈물 지으면 그만이지만, 당신이 속으면 몇십만 몇백만 몇천만 당신을 지지하던 모든 사람들이 눈물 흘립니다.

저넘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걸 알아 주세요"라고 말입니다.  

난 적어도 문재인대표 제대로 지켜준적 없어서 이 사태에 화가나고 멘붕은 오지만, "당신에게 실망입니다"라곤 말 못하겠습니다.

언제 제대로 뭘 믿어주고 무슨 도움을 줬다고 당원입당한거 하나로 그에게 책임을 전가(입당도 안한 놈이겠죠?)한단 말입니까?  

"문재인의원 당신은 그 자리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시오. 여긴 우리가 되찾아 드리겠소" 이게 맞는 순서 아닙니까? 

"너 책임져?" 그런 당신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뭘 했는데 그렇게 함부로 얘기하는지 직접만나 이야기라도 해보고 싶습니다.

심판은 문재인 혼자서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투표로 하는 겁니다. 자기 권리도 제대로 표출 못해서 쿠크다스 멘탈로 포기니 1번 찍니 하는 

사람들이 그 수많은 집중포화에서 지키고 이겨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몇몇 꼬라지가 가관이라 한마디 적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