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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장관, '35번 환자' 누구인지 몰랐다"
게시물ID : mers_6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빔빔
추천 : 20
조회수 : 1373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6/06 23:56:08

TV조선 기사인데 아주 제대로 묘사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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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장관, '35번 환자' 누구인지 몰랐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06/2015060690204.html


[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이 엊그제 심야 긴급 기자회견을 하기 전에 문형표 복지부 장관과 통화를 했는데, 그때까지 문 장관은 '35번 환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었다구요?


[기자]
말씀하신대로 박원순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하기 전에 문형표 복지부 장관과 통화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날 밤 기자회견의 핵심은 35번 환자의 행적이었습니다.

당연히 박 시장의 질문은 35번 환자의 행적을 확인하고, 관련된 역학조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박 시장이 아무런 설명 없이 "35번 환자"라는 언급을 하니깐, 문형표 장관은 그게 누구를 지칭하는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5번 환자의 행적에 왜 주목하는지도 몰랐고, 심지어 그 환자가 문제의 D병원 의사라는 사실도 몰랐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35번 환자가 누구인지 전날 복지부로부터 통보 받았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하루종일 복지부와 서울시는 35번 환자 처리 방안을 두고 입씨름을 벌였습니다.

이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떄문에 박원순 시장이 심야에 기자회견을 열어서 단독으로 치고 나갔던 건데요.

문제는, 복지부가 정보를 제공했고, 서울시와 하루종일 입씨름을 벌인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주무 장관이자, 현재 메르스 컨트롤타워인 문형표 장관은 35번 환자가 누구인지, 왜 중요한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겁니다.

경제학자인 문 장관이 혹시 본인이 문외한이라는 이유로 메르스 비상 사태에도 불구하고 디테일한 부분을 너무 실무자들에게만 맡기고 있는 건 아닌지걱정스러운 대목입니다.

그땐 몰랐더라도 이제 와서 어쩌겠습니까. 이제부터라도 주무장관이자 컨트롤타워인 문형표 장관이 국가비상사태 해결의 중책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사실 이 시간 통해 공개합니다.

출처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06/20150606902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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