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 타고 집에 가다가 역 벽에 붙어있는
빨간날 유급휴일화 서명운동 포스터를 보고
평소라면 나중에 해야지 하고 지나갔다가 까먹었을테지만
오늘은 왠지 마음이 무거워져서 그 자리에 서서 모바일로 서명했네요
저는 이 당과 관계 없이 이 서명운동에 동의합니다
혹시나 빨간날 유급휴일화에 같은 뜻을 가지신 분들은
귀한 시간 쪼개서 서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정치 참여라 생각하여
이런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너무 큰 커뮤니티라 다양한 분들도 많아서
다른 생각 가지신 분들도 많을 테고 그래서 좀 무섭지만
그래도 저는 이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많은 분들이 불쾌하시다면 글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것 같으면서
많은 부분 자동적으로 고용주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어
불편한 기분도 없잖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기분이네요.
그래서 그동안 그렇게 묵인해 왔던 것 같아요
어찌보면 또 만약 저 법이 통과된다 해도
다른 방법으로 휴일이 줄어들지도 모르겠다는
삐딱한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지켜지지도 않을 휴일 늘리지말고
근로기준법 준수를 감독하라는 글도 봤는데
정말 동의합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