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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김경훈과 장동민의 근본적인 차이 입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689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실곁에있어
추천 : 13/5
조회수 : 395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9/13 06:47:02
 지금 시간이 본방이 지난지 7시간이 넘지만 전 해외거주라
방금전에 마지막회를 봤고
 
기타 커뮤니티나 인터넷 서핑으로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지않고 바로 글을 씁니다.
 
 
 
거듭 진행되는 지니어스를 보면서 뒤로 갈수록 증명되는건
 
오로지 장동민의 천재성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수긍할정도로 말 그대로 "증명"되는 플레이가 나왔고
 
그에 반해 지니어스 노력의 대명사인 김경훈은 마지막까지 노력을 보여주며 재능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마지막회를 보고서 이렇게 느끼셨을 겁니다.
 
 
 
과연 근본적인 차이가 그저 "재능"뿐일까?
 
만일 여기서 생각이 그쳤다면 지니어스를 보고서 얻은 지혜란'
 
 
어차피 사람태어나면서 타고난게 있는데 굳이 힘들게 노력할 필요가 있겠느냐?
 
뿐이겠지요?
 
이렇게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교훈은 커녕 더 큰 좌절만 얻게 되겠네요.
 
 
 
하지만 나름대로 더 생각해봤습니다.
 
석연치 않거든요. 얻어지는 교훈이 사실 저 사람이 더 재능이 높은 거일 수 있다.?
사실 개그맨이 더 똑똑하다.?
 
 
지니어스를 열렬히 사랑하면서 봤기때문에 고작 그 정도에는 의의를 둘 수 없었고 더 생각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김경훈과 장동민의 가장 큰 차이는
 
"꿈"인 것 같습니다.
 
 
김경훈은 소위 말하는 유복한 집안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고
남들의 성공케이스를 깨끗하게 밟아서 엘리트 코스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서요?
 
그는 스스로 얘기했습니다.
 
내가 이룩한게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구요.
 
부모님이 바래서, 주위의 기대치에 따라서 일단 달렸습니다. 하지만 그 끝에 남은건 회의감이었죠.
 
심지어, 자신이 원한게 이런게 맞나 싶을 정도로요. 그리고 그는 그 와중에 "지니어스 프로그램"을 만났다고 했습니다.
 
 
 
그에 반해 장동민입니다.
 
장동민은 가난했고 시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뭐 뻔하게 증명됬지만 그는 타고난 재능이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며 자라야하는 바쁘고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그 때문에 그에게는 삶에대한 고뇌를 충분히 했겠죠.
 
"꿈"을 생각하기 시작한겁니다.
 
그렇게 타고난 재능이 있으면서 그가 택한건 개그맨 입니다.
 
희극을 통해,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것. 그것이 그의 꿈이었고 단 하루도 쉬지않았다고 했습니다.
 
노력에 방면이 달랐을 뿐이지 장동민 삶의 발로는 김경훈보다 더 노력했으면 했지 덜하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재능+노력 = 꿈(강력한 동기부여)
 
 
 
그리고 저는 장동민의 꿈에 주목하는 이유가 다름아닌 인류생애 다른 천재들과 같은 꿈이라는 겁니다.
 
모차르트, 뉴턴, 아인슈타인, 폰노이만
 
이들의 공통점은 "For human" 인류를 위해서 꿈을 꿨다는 겁니다.
 
 
 
 
일찍이 천재 아인슈타인이 말했죠.
 
"오로지 남을 위해서 사는 인생만이 가치가있다."
 
 
 
제가 생각하는 김경훈과 장동민의 차이점(지니어스 측면에서)은
 
물론 재능, 심지어 노력까지 더 앞설거라고 보지만
그 근본 그 보다 더 큰 점은
 
"아름다운 꿈"의 유, 무 차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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