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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는 어쩌면 "우리"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게시물ID : sisa_689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울의소년
추천 : 2/3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3/14 17:59:40
지금은 대선이 아니고 총선이죠. 
그렇다면 김종인대표의 인터넷여론과 지지율 무시는 충분히 이해가능합니다. 
총선 선거율이 60%넘기도 힘들고 평균내봤자 55%도 안되요. 
결국 집토끼 싸움이에요. 
탄핵역풍같은 핵폭탄급 자충수를 두지 않는 이상 새누리의 과반은 저지 못해요. 
180~200석은 솔직히 우는 소리하는거지 될수도 없고 그럴 가능성도 없죠. 

정청래, 이해찬 컷오프가 집토끼보고 나가란 소리가 아니라 집나간 집토끼한테 돌아오라는 소리에요. 이건. 
누구? 바로 호남이죠. 호남에게 묻는거에요. 
새누리와 싸울 제1야당은 국민의당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돌아와서 같이 싸우자는거에요. 

김종인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완전히 새로운 야당으로 변신시킬 생각이에요. 
완벽한 친문체제로 변화시키고 2년뒤 대선에 정조준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봐요. 

만약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개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만...)를 구성하게 되거나 혹은 지금의 절반수준인 10석정도만 호남에서 살아남는다면 2년뒤 대선에 큰 걸림돌이 될거라 보는거에요. 그렇기에 팔다리 다 짤라내서라도 국민의당을 밟아놓을 심산인거죠. 
통합, 연대를 얘기하면서 국민의당 내부를 완전 흔들어 놓고 양향자를 필두로 괜찮은 인물들 호남에 전략공천 해서 호남을 돌아오게 만들 생각인거죠. 

문재인대표는 분명 알고 있었을 겁니다. 
김종인대표에게 전권을 넘기고 뒤로 물러섰을때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을 것이고, 오히려 김종인대표가 문재인이 다치지 않게끔 뒤로 물러서게 했을수도 있다고 봐요. 
문재인대표는 지금 이정도까지 해야되나, 이렇게까지 해서 이겨야 되나 싶을겁니다. 
믿고 꾹 참고 있으면 됩니다. 문재인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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