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찾아봬서 정말 죄송합니다.(__)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게에 이런식으로 글을 올린것도 염치없고 죄송할뿐입니다.
조언을 구할 곳이 별로 없었고 위로을 받고싶은 마음에 글을 썼는데 많은 관심을 주셔서 정말 놀랐어요..
많은 격려와 위로의 말씀들 정말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오유 회원님들 덕분에 상담치료도 받고있고 (상담사 분께서 이쁘시더라고요ㅎㅎ) 뭔가에 집중하면 빨리 잊혀진다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있어요ㅎ
그리고 제가 자살한 남학생 얘기를 들었는데 지금 시기로는 수능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후배한테서 들을바로는
지갑을 훔쳤다는 누명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 웃긴게 단지 내 몇몇 사람들이 왜 여기 살지도 않으면서 여기와서 죽었냐는 식으로
집 값이 떨어지네 마네 그런소리를 해서 정말 저게 사람이 할 말인가..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학생들이 많이 힘들 시기인데 물론 저도 겪었고 많은 분들이 겪었을텐데 기회는 한번이 아니라는 점 지금 고3 학생들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고3학생들 파이팅!! 그리고 오유 회원님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