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 최고의 예능인 지니어스가 끝나버렸어요ㅠㅠㅠ 머리 써서 상대를 압도하는 천재적인 캐릭터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1인인데 오늘 장동민 때문에 발가락 끝까지 찌릿찌릿하다가 뭔가 너무 빨리 끝나버려서 지금 이 짜릿함이 해소가 안 되고 있거든요? 잠을 못 자겠어요 ㅠㅠ 슬픔도 달랠 겸 지니어스한 영화나 보고 싶은데 어디 좋은 거 없을까요? 수학천재가 나오는 '뷰티풀 마인드', '굿 윌 헌팅'이나 음악천재가 나오는 '비투스', '4 minutes' 같은 거요. 아 그리고 영화는 아닌데 미국 예능 중에 "서바이버(Survivor)"라고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예능도 있는데, 이건 머리와 몸을 같이 쓰는 것이긴 하지만 엄청 재밌더라고요. (이건 제가 추천할게요. 지니어스의 허전함을 달랠 좋은 대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