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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이라도 어린시절에 진정한 연애(사랑)를 해보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게시물ID : love_6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플맨
추천 : 3
조회수 : 99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7/22 18:03:20
한국사회의 구조가 너무 탁해서 그런지 남자든 여자든 20대 중반만 넘어가도 사람이 아니라 배경과 조건을 보고 경매시장에서 물건 맞춤하듯 연애하고 결혼하고 혹은 그게 싫어서 혼자사는 사람들을 보면 세상 때가 묻지 않은 어린시절에 사랑을 경험해 본다는건 두고두고 인생의 자양분이 되는것 같아요

순수하게 사랑만 할 수 있던 시절에 제대로 된 사랑을 경험해보지 못하면 설사 나중에 결혼을 한다해도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어긋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나이먹고 속물이 되어 사랑이 아니라 조건과 배경을 보고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의 이혼율이 높은 것이겠지만 나이찬 남녀가 자연스레 만나서 순수하게 사랑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한국사회의 모습은 뒤틀린 노총각, 노처녀를 양산하는 건강함과는 너무 거리가 있어보이는게 현실이네요(비정상회의에서 자기 할머니가 다음달에 새로운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해맑게 말하던 기욤 패트리의 모습에서 연애(사랑), 결혼의 의미가 진짜 뭘까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구조적으로 고착된 경제난으로 인해 이미 연애와 결혼도 할 수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비혼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만 왜 이렇게 한국 사람들은 짝에 대한 집착이 이리도 심한건지.. 가부장적인 대물림 문화의 폐해인건지.. 차라리 프랑스식으로 동거문화가 보편화 되는것이 젊은이들을 결혼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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