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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긴 글 써본 적 없는 제가 오유 나눔 당첨이라뇨 ㅜㅜ
정말 기쁩니다!!
홍도님께, 그리고 홍도 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홍도님께 당첨 확인 이메일을 보내드린 이후로 홍도 어머니께 연락이 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전화 해주셨는데.. 저는 직업상 전화를 많이 받아서, 그저 손님이거니 했다가 기쁨으로 꺄하하~ ... 버스 정류장인데 조금 미쳐보였을지도 몰라요.
홍도 님과 홍도님 어머니께서 주실 옷을 입은 애는 이 놈입니다.
이름은 까매서 '먹물'이고요.
올해 13살이에요.
제가 중 3때 왔던 조그만한 아이가 이제는 나이가 많이 먹고 귓병에 피부병에.. 신나게 병치레도 하고, 이는 다 빠져서
저러고 메롱하고 있고 ㅋㅋㅋ 그렇답니다. 그래도 매우 건강해요 병원도 잘 다니고요 ㅎㅎ
... 종은 코카 믹스 정도 일텐데................................ 지랄견이 전혀 아녜요.
얌전합니다. (사진 싸이즈가 막 다르네요.. 양해 부탁 드려요)
아래 사진은 털이 긴데, 계속 피부 치료 하고 그러느라 매우 짧은 털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밖에 나갈때는 추워 합니다. (매일 산책) 그러던 중 옷 나눔에 당첨 되어서 안춥게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아래부터 패션쇼 사진 나갑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찍으셨는데 매우 흔들렸으며.. 게다가 먹물이가 깜장색이어서, 잘 안찍히는 것도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옷 입히고 산책 나갔더니, 아이들이 검정색이어서 무서워 했던 먹물이에게 더 친근하게 대해주더라 하시네요
옷으로 이미지 메이킹 까지 ..... 홍도님, 홍도 어머님 감사합니다 ㅠㅠ
훗, 나 옷입은 개야. (건방이 심해졌습니다.)
오빠랑 사료 한그릇?
(유럽스탈 할아버지_jpg)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무엇보다 저희 어머니께서 동생 군대 보내고 매우 우울해 하셨는데, 옷덕분에 빵~ 터지셔서 주말 내내 웃고 계셨네요!!
감사 드립니다.
막짤로 눈알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