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는 지인 황당한 경우를 당해 물어 볼 곳이 마땅치 않아, 오유 자동차게시판 여러분들의 힘을 빌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아는 지인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내 도로의 길어깨에 평행주차를 하였습니다. 앞뒤로 다른 차들도 평행주차를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2.살짝 기울기가 있는 도로여서 타이어에 돌을 괴어 놓고 집에 들어 갔습니다.

3.다시 외출을 하려 주차된 곳으로 가보니 차가 화단에 박혀 있고 범퍼에 기스가 크게 나 있었습니다.

4.주변에 아무도 없고, 아무연락도 받지 못한 상태 였습니다.

5.단지내 cctv 확인해 보니, 어떤 분이 자기 차를 빼려 지인차를 손으로 밀다가 차가 화단에 쿵 부딪히고 당황하여 도주를 하는 상황이 포착되었습니다.

6.분노한 지인은 cctv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였습니다.

7.지인이 그 분이 도망간 것이 괴씸해 범퍼를 갈테니 수리비를 달라고 요구 하였습니다.

8.그랬던니 그 도망자는 이리저리 알아 보더니,
         a.내가 한 행위에 대해서 그 어떤 의무도 없다.
         b.내가 알아보니 그 기스는 15만원이면 되더라.. 근데 내가 20만원을 주겠다.

9.위 두가지 말고는 그 어떠한 말이나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20만원 받고 털어 버려야 할까요?

자동차게시판 여러분들의 현명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