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종인 VS 문재인 그리고 혼란스런 사람들
게시물ID : sisa_687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국중년
추천 : 3/3
조회수 : 774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6/03/13 18:03:50
왜 지금 사람들이 이토록 당황스러워하며 흥분할까요? 어떤사람은 탈당하겠다고 하고 어떤사람은 당을 폭파하겠다고하고...

이러한 현상이 왜 일어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노무현대통령 이후로 야당지지자 사람들 특히나 소위 친노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노무현의 정신" 이라는 구호아래

지금까지 줄곳 어떤 특정한 정치문화를 가져왔습니다.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또 그것이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에서오는 그를 지키지못했다는 반성에서오는 강인함이 생긴듯합니다. 

그것은 새누리당의 그것과는 상반된것이며, 또한 50대이상의 정치문화와는 너무나 동떨어진것이였습니다. 

민주적이고, 정의로우며, 가치지향적이죠...

오로지 정권교체만을 꿈꾸며, 정권교체가 되면 또다시 그러한 세상을 만들수있다, 다시 노무현정신과 문화를 만들수있다는 꿈을 가지고

5년을 버텼고, 3년을 더 버텼습니다. 

그리고 그 승리라는 갈망과 절박함이 너무 컷을까요...

그토록 지키려했던 것들의 최대 적점에 있던 김종인이 왔고, 그가 온 이유는 딱한가지, 승리를 위해서...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새누리로 새누리의 문화를 가지고 새누리의 방식대로 살아오고 승리를 해왔던 사람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새누리의 옷을 입으라고 강요를 당하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다시말해, 새누리와 더민주의 가장 큰 차이가 승리를 하려는 이유인데...

즉, 더민주는 승리를 통해서 가치를 이루겠다는 집단이고, 새누리는 승리를 통해 이익을 추구하겠다는 집단인데

더민주가 바라는 그 승리를 하려면, 새누리식의 이익추구집단처럼 모든것의 포커스는 정치공학적인 승리라는것입니다.

사람들은 혼란이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이겨도 이긴게 아니다, 이렇게 이겨서 무엇하냐"

사실 김종인이 행하는것은 맞습니다. 친노의 이미지를 제거하면 분명 선거에는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야당지지자들의 양보가 요구됩니다. 

정청래를 이해찬을 공천배제시키면, 그 실체도 모르는 친노패권 척결 이라는것에 도움이 되고, 또 그것은 호남지지층을 흔들것이며, 상당수의 중도층도 흡수하겠죠...

그러나, 그것은 이제까지 야당지지자들이 그토록 승리를 하려고했던 이유와 배반합니다. 

정의로운 사회란, 열심히 일한사람 대우받고, 좋은사람 대우받고, 나쁜놈은 처단하고 하는것이 정의로운 사회인데, 좋은사람들은 처내고 나쁜놈들은 

살아남고 하는 과정이 도저히 용납이 되지안는것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결정을 하겠죠..과연 어떤것이 맞는것인지...그리고 생각이 정리가되면 투표장으로 가겠죠..

하나 바라는것은, 다시는 이렇게 아이러니한 상황에 맞닥들일필요없게 되었으면합니다.

PS/ 김종인이 박영선과 편먹고 당을 장악하고 이러한것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