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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이종걸이 싫어서 새누리를 뽑는다.
게시물ID : sisa_687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들의황혼
추천 : 7/6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6/03/13 15:18:22
한 두 달 전만 해도 새누리 과반은 당연한거고, 잘못하면 개헌선까지 위험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죠.

문재인 전 대표의 헌신과 김종인의 초반 러쉬, 악재 속에 최대한 희망을 보여준 필리버스터로 사람들이 총선에 대한 희망을 품기 시작했죠.

그러다보니 위기감이 참 많이 희석되기 시작했나 봅니다.
오유에서 새누리를 찍겠다는 말이 나오고 추천까지 받게 되다니.

얼마 전까지만해도 개헌선만 막아도 총선 승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는데 이제 누구 싫어서 새누리에게 표준다는 소리가 공공연히 나오는 걸 보니 여유들이 좀 생기셨나 봅니다.
 
박영선, 이종걸, 김한길같은 기회주의들 때문에  새누리와 싸움에서 밀리니까 그들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말하면서 아예 싸워야 할 새누리에게 무기를 직접 쥐어주자구요?

그러다 새누리가 과반을 넘어서 개헌선까지 가도 박영선, 이종걸, 김한길만 떨어뜨리면 참 뿌듯하시겠습니다.

새누리와 싸우기 위해서 새누리에게 표를 주겠다는 논리가 이해가 되십니까?
차라리 박영선이 싫으니 제3당에게 표를 주겠다, 아니면 전략적 무효표를 만들겠다 이런 분들은 답답하지만 심정적으로 안타깝기라도 합니다.
이렇게 투표한 결과로 새누리가 당선되어도 어쩔 수 없겠죠. 

그런데 어떻게 새누리에 직접 표를 준다는 말을 하고 추천을 줄 수 있는지 이해도 안 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네요.

전 어떻게든 새누리를 막기 위한 투표를 할 겁니다.
이번 총선이 그렇게 여유있다는 생각이 눈꼽만큼도 안 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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