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하루전 이작가 표창원 정청래 안온다는건 알고 있었고
애초 목적이 문대표 보러가는거 였는데
30분 전인가 문대표도 출연 안한다는걸 알게됨
그래도 시간 빼놓은거니 벡스코 갔음
가니깐 의석 꽉 차더군요 후반부 갈수록
더 와서 옆에서 서서 보는 사람도 있고
정치행사 치곤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음
심지어 교복입은 여학생들 까지
지난번엔 더 넓은 벡스코 2전시관
쪽에서 했던것도 대박이였는데 아무튼
새누리당은 부산에서 이런식의
토크 콘서트 하는걸 못봤음
야당 치고는 여당 텃밭에서 잘하고 있다 생각함
암튼 더불어 소형 깃발 나눠주고ㅋ;;;
정청래 피켓든 사람들 간간히 보임
초반 피켓든 사람중 한명이 소리친거 외엔
행사는 잘 진행됨
왜냐 손혜원과 탁현민이 소통을 잘하더군요
손혜원 위원장이 지지자들 감성 잘 알더군요
그리고 탁현민씨가 좀 진지하면서도 웃겨주는
츤데레 같은 진행
지지자들과의 토크? 할때 정청래 피켓든 사람이
카메라에 잡히려고 토크 하는 시민 옆에 서자
피켓 잘 보일수 있게 화면에 잘 나오는 방법 알여줌 ㅋ
------------------
아무튼 지지자들 말은
정청래 살려내라는게 아니다 당이 집토끼에 신경써야 한다는 말
처음에 소리 지르신 분도 (소리 지르기보단 피켓들고 구호?를 외치는)
마지막에 마이크 잡고 흥분하지 않고 진중하고 깔끔하게 이야기 하심
나는 정청래 지지하는 사람은 아니다 평소 내스타일의 정치인은 아니지만
노무현 대통령 탄핵때 언급하시면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떄 촛불든 사람들이
바둑판 처럼 질서 유지선 만들건 빨래줄 때문이다
이 질서유지선 모퉁이에 각각 빨래줄 잡고 있었던건
휠체어에 앉은 장애인 분들이었다
자신들은 휠체어 생활이 익숙해 소변을 잘 참을 수 있다며....
즉 더불어 민주당은 자신들을 지지해주는 이런 사람들을 알아야한다
조선일보 눈치보지 말라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분위기는
대부분 참가자들은 종편과 새누리 국민당 눈치만 보지말고
집토끼 챙기며 잘해보자
당직자든 시민이든 말할때 호응과 박수 좋았고 으쌰 으쌰 하는 분위기
피켓 사진만 보면 정청래의 성토장이 되었다고 하시는데
현장 분위기는 언성을 높히거나 다운된 분위기도 아님 말할때는 차분하게 말들을 다 잘하심 놀람
부산영화제 하는곳이라 영화 예술 같은 정책도 필요하다는 말도 나오고
다음날 일산에서한 콘서트 영상 보니깐 참가자가 울던데 부산에선 손혜원이나 정청래랑 친한 김비오가 오히려 울었고
그래서 박수로 오히려 지지자들이 울지마~울지마~하는 분위기였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예비 후보 홍보시간엔 오창석이 새누리당 지지했던 아버지 퇴직금 담보 대출 받아서 선거나온다 함 ㅠㅠ
마지막엔 더불어 민주당 노래 다 일어나서 불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상 끝나고 개별 포토타임
----------------------------------
행사는 밴드 >경제이야기>홍보이야기 >지지자들과 대화> 예비후보 100초 홍보>더민주 노래
그외 개별 포토 타임 행사장 끝나고 생사장 밖 정책소통 트럭인가 그것도 함
집으로 돌아갈때 유심히 지켜봤는데 혼자온 사람 가족끼리 온 사람 커플끼리 온사람 다 개별적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동원은 없는 행사였구나 다시 한번 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