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 성공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립니다.
다누리가 지난 8월 5일 지구를 떠나 145일간의 항행을 무사히 마치고
달 임무 궤도에 최종 안착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다누리는 1.62km/s의 속도로 약 2시간마다 달을 공전하고 있으며,
달 상공 100km±30km 이내에서 준 원 궤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는 다누리가 기존의 항행 모드에서 달 중심 지향 모드로 변경 하며,
2월부터 본격적인 달 탐사 임무 운영에 착수하게 됩니다.
그동안 다누리 개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격려 덕분에
달 임무 궤도 안착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누리가 누릴 달 탐사 임무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