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원글 작성자가 어떻게 리뷰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리뷰 내용이 밝혀지지 않으면 역시 여자분 욕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여자분이 욕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혼자 살고 있고, 음식을 하나만 시켰는데, 왜 그런 행동을 했냐면서 기분 나쁘다고 한 것 이겠죠.
여기에 당연히 하나만 시켰는데 혼자 사는줄 알아야지 하는분들 그런 논리라면 제가 머리에 총 쏴드립니다.
음식이 하나라고 혼자 산다는게 왜 당연해 지는거죠?
또, 원글 밑에 보면, 방안 구조가 훤히 보이는데, 문 활짝열고 들어온 것도 기분 나쁘고, 화장실 문이 보여서 말한 것도 기분 나쁘다고 쓰여 있습니다.
이것 또한 욕 먹어야 하는 상황이죠.
기본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문 밖에서 받아서 들어오지 않는 이상 사람이 배달가방(일명 철가방)을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기 위해서는 문이 최소한 반 이상 열려야 합니다. 그럼 활짝 열린것과 무엇이 다르죠?
음식을 안에서 받는다는건 본인이 안에서 받겠다고, 문이 열리는걸 허락 해 줬다는 뜻입니다.
본인이 허락하고 본인이 기분 나쁘다? 이건 어디서 나온 막 되어먹지 못한 발상이죠? 여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또 뭐구요.
댓글에도 있습니다. 위험하고 험한 세상이니까 본인이 조심해서 배달원이 가고 나서 물건이던 음식이던 들여온다라고..
왜 이렇게 하지 않고, 문이 활짝 열렸느니 방안 구조니, 이런 말을 하는 걸까요. 원룸은 말 그대로 원룸이지요.
대부분의 원룸이 그러하듯 들어서며 주인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면서도 방안 구조가 한번에 보입니다.
또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고 전화를 했냐고 하는데, 이것 또한 어이가 없습니다.
가족, 친구, 아니면 공중전화로 했을까요? 본인전화로 했겠죠? 그럼 본인의 전화번호가 음식점 전화에 뜨겠죠? 물건을 주문하고, 내 번호가 남겨졌다. 그 번호로 전화가 왔다. 이게 왜 기분이 나쁘죠?
물건을 주문 했다는건 계약을 했다는 겁니다. 그냥 중국집이라서, 치킨집이라서 분식집이라서, 작은 마트라서, 물건 구입했다는 것을 계약이라 생각지 않으신 것 같은데, 엄연한 계약입니다. 물건 주문하고, 내가 주문 해줬으니 너흰 고맙게 여기고 나의 정보는 최소한으로 알고, 일단 가져와 봐라. 곱게 가져와서 내가 값을 치뤄주면 고맙게 감사합니다 해라 이건가요?
왜 물건 구입하고 택배 전화오는건 당연시 하고, 배달 오는 곳의 전화는 개인정보라 기분 나쁘고 짜증이 나는거죠? 이해가 안되는군요.
전화와서 항의했다는 말에 대한 말은 안 할겁니다. 진위여부가 가려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화장실이었고, 단순한 클레임이었다면 업체와 배달원의 실수였을테고 사과하셔야 하지만 화장지였다면, 여자분께서는 진실과 리뷰 내용 여하에 따라 NAMAN안생겨요 님이 말씀 하신대로 법적 책임도 물으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은 배달원 쪽에 한표입니다. 원글에서 보이는 정황으로 추측할 때, 여자분께서 과잉대응을 하신 것으로 보이며, 글 속에서 보이는 당연하지 않은 것을 당연하게 본인 위주로 생각하고, 느끼는 것으로 보아 전 배달원에게 한 표 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