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음슴체씀
이유 없음
그냥 다들하길래 나도 한번하는거임
쨋든 때는 6년전 학기 초 나의 친구는 꿈이 목사였음
아버님이 교회 목사셔서 그런지 친구도 자연스레 꿈이 목사
인자하신분이었음
아무튼 사건은 중3 학기 초
담임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장래희망이 무엇인지 물어보는거였음
그냥 직업 말고 꼭 ~하는 ㅇㅇ 라고 말하는 거였음
예를들면 마음까지 울리는 음악가 뭐 이런식
1번부터 번호 순으로 일어나서 발표를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13번이었음
근데 12번 친구가
"사람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했음
그리고 13번 친구의 차례
그 친구의 장래희망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
의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의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당황해서 다시 물어봄
"그게 꼭 되고싶니?"
친구는 모르는 눈치였음
"네 저희 아버지따라서 저도 꼭 되고 싶습니다"
덕분에 웃음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있는애가 알려줘서 그제서야 상황파악하고 목사라고 다시 말햇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