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529145311631
진보정의당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가 새로운 당명으로 사회민주노동당(사민당)을 제안했다.
정의당은 29일 이들 공동대표가 당 홈페이지 당명토론방을 통해 당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제안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안문에서 "모두를 위한 복지국가, 평화주의, 땀의 정의를 실현하는 경제민주주의와 노동 대중을 기반으로 한 노동정치 등 우리가 지향하는 국가모델, 정당정책을 가치와 정체성으로 집약하는 당명"이라는 취지로 사민당을 당명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국가모델을 만들어온 세계진보정당들의 역사적 경험과 지난 10여년간 국민의 동의를 확대해온 진보정당의 대표적 정책들에 대한 지향점도 잘 보여줄 수 있다"며 "사민당은 존중받는 노동사회의 실현을 위해 노동운동과의 전략적 연대와 다양한 노동계층의 정치세력화의 지향점도 잘 담아낼 수 있는 당명"이라고 설명했다.
정의당의 새로운 당명의 채택은 당원들이 6월9일까지 당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한다. 이후 추천과 토론과정을 통해 같은달 16일 당대회에 3개로 압축된다. 다시 당원총투표(선호투표제)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