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안보전문가 김종대,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투표서 1위
군사안보전문가인 김종대(사진) 정의당 국방개혁단장이 20대 총선에 출마할 비례대표 후보 선출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 단장은 정의당이 11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례대표 경쟁명부 선출 투표에서 인터넷ㆍ현장ㆍ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1만6,974표 중 4,42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김 단장은 홀수 번호에 여성을 올리는 원칙에 따라 여성후보 중 1위에 오른 이정미 부대표(1,694표)에 이어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게 됐다.이어 추혜선 언론개혁기획단장(1,312표)이 3번, 윤소하 전남도당위원장(2,855표)이 4번, 김명미(850표) 부산시당 상임위원장이 5번, 조성주 미래정치센터소장(2,214표)이 6번을 받는다.정의당은 야권분열 구도와 당 지지율을 고려할 때 4월 총선에서 3,4석 가량의 비례 의석을 예상하고 있다. 19대 총선 때 당시 정의당은 통합진보당과 합쳐 지지율 10.3%로 비례대표 6석을 얻었다.정의당은 지난 19대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에서 발생한 부정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경선 과정에서 발생할 잡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출투표를 위탁해 진행했다.전혼잎기자 hoiho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