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 당하고 또 기만 당하고.
우리는 또 그냥 그렇게 온라인에서 아는 사람들만 분개하고 끝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진짜.. 순응 하면서 살게 될까요?
앞날이 너무 캄캄하고 어두워서 한치 앞을 보지 못하니 멀리 볼 수 없는 것인가요..?
국회의원들은 우리가 촛불을 들어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돈이 가져다 주는 달콤한 것에, 그것을 잃어버리고 더 힘든 삶을 살 것이란 두려움에,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들은 다시 겪고 싶지 않기 때문에라도 순응 하시는 것 같습니다.
연대라는 말이.. 이리도 이루기 힘든 것인지..
연대해야 한다고 외쳐도 돌아오는 답은 " 누구와? " 입니다.
이렇게 한다고 바뀌겠어? 라고 혹시 생각하시는 분들은 어떠신지요.
저는 지하철을 타다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먹먹한 기분을 도통 멈출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정녕 연대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들이 잘못하는 것을 바라보기만 하고 순응하면 그들과 다를게 무엇일까요.
어떠한 방법이던, 우리손으로 뽑은 우리를 대표한다는 그들에게 국민들이 심판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하... 국회 비서로 일하고 있는 친구와 소주한잔 하다가 올리네요.. 글 주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