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최영재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앞으로 국방정신전력원이 우리 장병의 정신전력을 더욱 높여 전투형 강군 육성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날 박 대통령이 군(軍) 정신교육을 전담하는 국방정신전력원 창설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지난 1년여 동안 ‘군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최고 교육기관 설립’을 목표로 열과 성을 다해 온 합동군사대학교 총장과 군 관계관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군의 정신교육 전담기관은 김대중 정부 때인 1999년 ‘국방정신교육원’이 폐지된 이후 14년여 만인 지난 1일 부활했다. 국방정신교육원은 1977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설립됐다.
합동군사대학교 산하로 새로 설립된 국방정신전력원은 앞으로 지휘관 과정, 정훈보수 과정, 전문요원 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연간 7천800여 명의 군 간부를 교육하게 된다. 군 정신교육 자료를 생산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초대 국방정신전력원장인 서진욱 육군 준장은 “앞으로 국방정신전력원은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강한 군대를 만드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모든 장교들이 국정원 직원들로부터 수준 높은 정신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특히 엘리트 초급장교들의 정신력(?)이 얼마나 강하게
변모될지 기대됩니다. 국정원 화이팅! 박근혜 정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