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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탈출의 꿈을 꾸는자
게시물ID : freeboard_731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는즐거움
추천 : 0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04 13:28:28
내나이 서른둘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

평범하게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고있음

한달전쯤 가게 마감전 (밤10시)

아리따운 아가씨 세분이 오셨음 

이것저것 주문하시고 잘 먹구 떠나셨음

그중에 한 처자가 마음에 들게 도ㅣ었음

그후로 몇번더 그시간에 가게를 오게되었는데

볼때마다 조금씩 더 마음이 가게되고 집에가서도

생각나고 밥먹을때도 생각 나게 되었음

고백해보고 싶었으나 여자 셋이오니 말을 걸기도 쫌.. 그랫음

근데!!  어느날 아침 오픈하고 얼마 안되서 가게에 그처자와 다른 한명이

가게에 왔음  늘 먹던걸로 주문하고 때마침 시간적 여유가 되어

간단한 이야기 주고 받음 어디서 일하냐 무슨일 하냐 이정도

알고보니 내 가게와 멀지않은곳 헤어샵에서 일한다는걸 알게되쑴

그 이후로 저녁 아침 번갈아서 오게됨

늘 고백을 해볼 기회를 엿봤지만 번번히 실패..

그런데 어느날 점심쯤 그 처자 혼자ㅜ !! 가게에 옴

난 오늘이 거사를 치룰 날이구나 마음을 다잡고 멘트를 생각함

남자친구있으세요 나이가 오케되세요 등등 선후 차후 멘트를 

짱돌을 굴러가며 생각하고 말을 걸려던 찰나 .. 손님러쉬......

그렇게 첫번째 기회가 날아감

그후로 오늘까지 딱 3번 그 처자 혼자 왔을때 ..

말을 걸어보려하면 손님이오거나 옆가게 사장님이 놀러오는등 고백을

시도조차 못하게됨.. 이쯤되니까  이건 하늘이 반대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아무튼 속이 다타버릴지경이됨

내 상판이 눈뜨고 못볼정도도 아니고
말주변이 아예 없는것도 아닌데

자꾸 이렇게 타이밍을 놓치게되니 

가슴이 답답하고 기분이 꿀꿀해짐..

그래서 자게에 투덜대는중... 하 어쩌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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