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집과 고기집만 가던 24년 모쏠인생에 얼마전 드디어 일식집을 갔습니다.(물론 남자끼리)
그때 먹은 규동이 생각나서 야매로 한번 만들어봤어요.
집앞 마트에서 사온 차돌박이를 우선 후라이팬에 살짝 굽습니다.
냉장고에 햄이 있습니다. 굽습니다.
육수를 끓입니다. 야매이기 때문에 집앞에서 사온 가쓰오멸치 분말과 간장 마늘을 올리고당 소금을 적당히 넣습니다.
집에 있는 양파와 파와 아까 구운 차돌박이를 넣고 조금만 더 끓입니다.
집에 잇는 유일한 큰 그릇인 스뎅에 밥이랑 햄이랑 계란노른자를 올리고 그 위에 규동을 올려줍니다.
모양새는 그렇지만 맛은 일식집에서 먹었던 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맛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