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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의 진입장벽을 상당히 낮춰준 1등공신 캐릭들
게시물ID : humorbest_685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일락꽃향기
추천 : 71
조회수 : 12834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8 12:13:39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8 11:27:28

**필자는 카오스의 카 자도 모르던 사람이었으며


AOS를 처음접한 사람으로 공략을 보지않고 게임을 하였으며


수많은 욕과 멘탈깨짐을 겪으면서도 롤 30렙을 찍은 사람이다.


왜 롤이 진입장벽이 낮은지를 몸소 느꼈으며


그많큼 롤이 초보자가 하기에 어렵지 않은 게임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이 글을 작성한다.***














3등공신 : 애니


초반 거리조절을 잘 못하고


평타짤도 그냥 평타만 치는 초보자에게


평타거리 650에 스킬샷에 스턴이 달려있는 애니는


정말 다루기 쉬운 챔프이다.


게다가 애니의 전부는 rqw의 적중이므로


정말 쌩초보인 내 친구도 잘큰 베인을 순삭시키는 위엄을 토했다.


내친구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항상 롤 처음 시작했을 때의 얘기가 나오는데


그 때 친구의 자랑거리는 마지막 한타 때 점멸 + 궁 + q + w로 적 4명스턴에 9킬베인을 순삭시킨 것이었다.


물론 그 한타로 역전을 했고


친구는 그렇게 롤에 입문했다......지금은 롤폐인









2등공신 : 가렌


시온은 왠지 초보자가 하기에는 꺼려지지만


가렌은 아니다.


가이드도 간단하다.


부쉬속에 있다가 막타 간간히 먹고 항상 부쉬속에 들어가있다가


부쉬로 접근하면 q로 때리고 e로 돌고 r로 마무리!


하면 된다고 한다.


필자의 탑솔입문캐릭이다.


맨 처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탑에 섰을 때 나에게 평타라도 치게 해주던 그 가렌.


트란디미어를 상대로 3/0/0을 기록하며 라인전 압살을 했던 그 가렌


잘큰 가렌은 바론을 잡는 느낌이라고 하듯이 혼자서 적진 5명 가운데로 q를 쓰고 돌진. e돌던 그 가렌.


말그대로 메인 딜탱이다.


가렌은 잘 안쓰이지만


롤의 상징이 된 지 오래다.


지금은 탑이 주 포지션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가렌의 손맛을 잊지 못해 상대방이 트린을 꺼내면 가렌을 꺼내곤 한다.










1등공신 : 문도


단순한 스킬구조와 안정적인 정글링(지금은 아니지만...)


공격스킬이 q하나인 문도는


초보자가 생각없이 하기에 정말 안성맞춤이다.


그러면서도 변태같이 쎄다....


필자의 첫 정글링을


성공적으로 완성시켜준 캐릭이다.


정글이 뭐에여?하던 시절


팀원들이 그냥 중립몹이나 잡고 라인들러서 킬 도와달라고 하니까


선택했던 문도.


q맞추기가 어려웠지만


스마트캐스트도 안썼던 그 때, q거리 잘 재서 던지면 아주 착착 달라붙는 맛이 예술이었다.


생각없이 돌진해도 이기고


궁은 나를 더욱 더 탱키하게 만들어줬다.


오직 나의 신경은 q하나와 어택땅 하나만 신경써도


중간은 가는 문도.


롤을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정글이라는 포지션에 대한 감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챔프이다.









개국공신 : 라이즈


왜 무비에 라이즈가 빠짐없이 등장하는지 생각해보았는가?


라이즈는 고수가 잡으면 대장군이지만


초보가 잡아도 어느정도 캐리가 가능한 챔프이다.


물론 말릴때는 그냥 말리지만


적어도 스킬써서 적중만시키면 데미지의 상당부분이 들어가고


qwe를 막눌러도 상대방이 증발하는 편리한 스킬구조 + 탱템을 가기에 맞으면서 스킬샷을 넣을 수 있는 구조는


초보자 캐리로선 정말 안성맞춤이다.


필자도 맨 첫게임에 라이즈를 처음잡았는데


첫번째 일반게임에서의 그 짜릿한 캐리를 잊지 못한다.


막눌렀는데 상대방이 죽는 그 쾌감(사실 막눌렀는데 나는 막 콤보누른것처럼 느껴져서 더 재밌다)










롤의 장점은


450원 짜리가 강력하다는 것에 있는 것 같다.


라이즈는 특히 더한데


타게팅에 엄청난 연사력으로


프로들부터 초보들까지 사랑받고 있다.


정말로 롤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마스터이같이 생각많이해야하는 챔프말고


라이즈를 추천한다.


라이즈만큼 쉽고 강한 캐릭이 없다.


그리고 그런 라이즈가 450ip이기에


롤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된 것 같다.







요즘은 라인관리며 디나이며 아주 복잡해졌지만


옛날에 적이 있으면 생각없이 콤보를 넣던 그 즐거움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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