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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저보다 먼저 살아오신 선배님들 죄송합니다.
게시물ID : history_6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allas★
추천 : 2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0 10:18:15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민으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혼자만의 착각이었던거같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살면서 역사라는것에 무지했고
5.18을 별일 아닌것으로 치부했으며 부마항쟁 4.3사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현실만을 직시하며 살아왔습니다.
무지몽매하다는말은 저같은놈을 두고한다는말인것을 깨달았습니다.
민주주의를위해 숭고한 희생을 별일아닌듯 치부해버린 저자신을 반성합니다.
선생님들, 선배님들 이 무식한놈이 현실을 깨달아버린것은 얼마되지않았습니다.
일구어내신 민주주의를 저자신이 비참하게 짓밟아버린것같아 가슴이 쓰려옵니다.
저부터 노력해보겠습니다. 민주주의를 우리의 자식 후손에게 남겨주기위해
저라도 바른생각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싶습니다. 대힌민국의 민주주의는 죽지않았다고.
아침에 회사에서 소리내어울수없기에 화징실에 숨어들어가 울었습니다
이제 정신차려서 대통령께서 하시는일을 두눈을 크게뜨고 지켜보려합니다.
민주주의를 지켜보려합니다.
그에 반하는것을 막아보려 노력해보고자합니다.
박근혜님. 대통령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제발 부모님의 뒤를이어 민주주의를 내팽게쳐버리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민주항쟁을 하시다 돌아가신분들의 가족들에게
진정어린 위로와 사과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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