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항상 느끼지만 정의당 20석만이 답이지.
게시물ID : sisa_685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가바드
추천 : 10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3/11 12:34:55
딱봐서 안철수 말려죽이기 프로젝트랑
문재인 대선프로젝트 함께 가동중이긴 합니다.
 
근데 이게 제3당을 힘으로 눌르면 보기 안좋으니깐 스스로 자멸하도록 타협본 것 같구요. 이 과정에서 안철수 정계은퇴 프로젝트 가동하는 것 같네요.
또 대형언론매체랑 타협을 통해 출구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지난 총선 대선이 대형언론매체의 덕이 크긴 했죠.)
 
보시면 최근 대형언론이 좋아라하고 있죠. 그리고 더민주내부에서 문재인 언급이 사라졌고요. 2중 타협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재인 대선후보 타협보고 그외에것 비주류스타일로 정리하고. 또 이슈 선점이 역할 할 것이고요. 의외로 무당파 흡수에선 효과적일 순 있어요.
기존 더민주지지자들이 엄청 반발하는 공천이다가 홍보될수록 무당파표가 더 붙을 거란 계산이겠죠. 즉 궁물당 세력 안철수 빼고 온전히 가져가겠다란 의지일 것 같군요.
 
숫자계산하면 답은 쉽거든요. 지금 더민주지지율은 과거 호남의 100%가까운 지지율이아니라 반토막이라면 그것만 다시 땡겨서 전체지지율 5%맞춰
30%수준으로 끌어오겠다. 이 과정에서 대형언론이 뒷발만 안잡으면 숫자싸움은 새누리랑 비등해진다. 새누리와 더민주가 비슷해지면 정의당과 같은 약소 진보정당 지지자들은 최후에는 이기기 위해서라도(반새누리달성이 눈앞이니) 반새누리표로 돌아설 것이다.
 
만약 더민주지지 계층이 새누리당처럼 콘크리트지지를 보내준다면 김종인씨가 항상 말하던 이기는 싸움이 되긴 할거에요.
 
오만하다고 생각되고 서글픈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판다깨고 새누리라도 찍겠다는 아니니깐요.
 
이럴때 가장 아쉬운게 대안정당이 너무 약소하다는 점입니다. 어찌보면 우리 모두의 짐이기도 합니다. 힘들게 정의당의 버팀목이 되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우리스스로도 이기는 싸움을 위해서 항상 배신당하고 모욕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민주당에 미련을 갖고있습니다. 그리고 총선 대선이 다가오면 올 수록 그런마음이 가속도가 납니다.
 
만약 정의당이 원내교섭단체규모로만 성장했다면 지금처럼 사람들이 덜 분노했겠죠. 쿨하게 화낼 것도 없이 그냥 갈아탄다라고 생각했을 테니깐요.
(물론 정의당 당원분들은 기분나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원은 아니지만 정의당 지지자입니다. 당원이 되고싶어도 될 수 없는 사람도 있거든요. 어쨋든 상황을 보면 정치에 크게 집중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는게 보편적입니다.)
또 지금처럼 우클릭스타일로 함부로 나갈 수도 없고요. 유권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깐요. 집토끼가 새집찾아 갈 확률이 훨씬 증가하니깐요.
 
전 공천이 되돌릴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되돌릴려면 1차적으로 궁물당이 안 천 김 체제가 다시 공고히되고 야권연대 안한다는 방침이 설정되거나
문재인 전대표가 나서야하는데 모두 정치적 타격이 너무 큽니다. 전자의 방법으로 되돌아간다는 보장도 없고요. 한번 내놓은 공천 되돌린다는 것은 그 당의 정치적 타격이 막강합니다. 문 전대표가 나서는 것은 대권 포기 각오하고 나서야하는 것이라서 2마리토끼를 다 놓아줘야 하거든요.
 
제가 할 수 있는 소극적 저항은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 지지뿐이라고 생각듭니다. 최소한 비례는 민주당 당원이더라도 이 사건에 분노하신다면 정의당에 주시길 바랍니다. 아쉽게도 제가사는 지역은 민주당 단수지역이네요. 근데 그분이 너무 많이 해먹어서 다른 후보들이 나올 수 없는 지역입니다. 그점은 항상 슬프군요.
 
정의당 당원분들도 이번 사건으로 정의당이 거론되는 것을 기분나쁘게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방식이라면 정의당은 기존 사람들 말고는 필요없어 라고 고립될 뿐이라고 생각듭니다. 진보정치를 보편정치로 만드는 것은 일반사람들을 어떻게 포용하고 설득하냐의 문제니깐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