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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틀째 연락없이 안 들어오셨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64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훗♡
추천 : 10/5
조회수 : 80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9/03/30 09:43:41
제목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원래 주말에 가끔 말없이-_- 등산을 가시곤 하셔서 (전문 산악인 수준이시라 등산한번 가면 무박2일 기본...) 또 제가 등산외에 음주가무 안 하시고 친구 만날 기회가 적은 엄마를 보며 등산이나 가끔 동창회가신다고하면 늦게 들어온다고 뭐라고 안합니다. 그때라도 즐기시라고... 그래서 토욜은 늘 그랬듯이 집에 늦게까지 없으시길래 아=ㅅ= 또 등산가셨군... 그러고 말았죠. 근데 문제는 어제죠 일요일... 월욜날 출근을 하시니까 등산이 늦어져도 일욜밤에는 대개 오시는데 어제 밤늦게까지 안오시는겝니다-_- 이때부터 이상하다 싶은데...에이 오겠지...하면서 불안한 마음 누르고 잤습니다. (이런 경우도 간혹 있었거든요) 오늘 아침!!!!!! 없습니다!!!!!!!!! 안왔어요!!!!!!!! 눈 뜨자마자 전화했습니다 제가 좀 무심한 성격이고 주말에 간혹 잘 있던 일이지만 이렇게 안들어오면 이틀째엔 엄마가 먼저 전화하거나 하는데 연락도 없이 이틀이 지나다니 불안했습니다 ......다행히 신호가 몇번 울리지않아 전화를 받더군요 나 : 뭐야-_-아줌마 어디야-_-(전화를 받자 안심과 동시에 좀 승질이...-_-) 엄마 : 너 어딘데? .......... 나 : 지금 누가 할말을 하는겨~~~~~~~어디냐고~~~~~~~ 엄마 : 중국 ㅇㅅㅇ 아................-┏ 잠시...정말 말그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린후 나 : 아...국제전화비....끊어-_- 하고 끊었습니다... 분명 그냥 여행은 아닐테고(울엄마 특성상) 산악회에서 또 뭐 준비하고 갔나본데... 그럼 꽤 오래 준비했을텐데 역시 말없이 가셨군요-_-.... 이제 스케일이 커지셨네요-_-....... 대략 30분전에 겪고 아직도 멍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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