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자친구랑 헤어졌음
그러므로 음슴체는 개뿔!!

-_- 생각할수록 열이 뻗치네요
우리가 헤어지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말

"내가 너한테 얼마나 썼는지 알아?"

후..하........후...........으앜!!!!!!!

넵 제가 뭣모르고 명품백, 명품지갑, 옷 사달라하고 떼쓰고
밥도 더치페이 안하는 기생충같은 여자였으면 저런말 들어도 쌉니다!

그런데 왜 항상 더치하거나, 서로 번갈아가면서 내고
기념일날 선물도 자기보다 더 많이사준 제가 이런소리 들어야합니까?
제가 사준 선물값 - 전남친이 사준 선물값 = 10만원가량ㅠㅠㅠㅠ

네! 제가 뭘 받았냐구요?
인형이랑 과자? 머리핀 한개? 4000원짜리 귀걸이? 후...........
그것도 사실 미안해서 갖고싶어도 우물쭈물하고 나중에 와서 내돈으로 사야지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님다 -_-

남친보다 저희집이 조금 살기때문에 진짜 저렴하게 데이트했고
데이트비용은 아마 제가 더 많이 냈을겁니다 -_- 전 알바도 했었으니까요

아오 근데 제가 왜 저런 된장녀들이나 듣는 개소리를 들어야 하는거죠?
진짜 제가 뭐하나 크게 받아본게있으면 미안해서라도 질질짜고 그랬을거에요

자기는 뭐 "내가 너한테 그만큼 쓴건 너를 좋아했기 때문이야"
를 말하고 싶었다네요 -_- 조금 다투던중에 나온 말이거든요 아오....

아니 근데 저런 말 꺼낸 자체가, 이미 저한테 돈쓰는게 아까웠다는 뜻이잖아요
근데 저말듣고 제가 삭히면서 화해하고 또 발렌타인데이때 초콜릿 선물해준 전 호구인듯...-_-

후...........진짜 막 된장녀가 아닌 여자는 없다는식으로 말씀하시니까
이 일이 생각나서 분노를 표출해봅니다

네 일부 여자들이 왜 돈있는 남자를 선호하는지 생각해봤습니다

1. 그남자와 결혼까지 염두해두고 있기 때문에
2. 자기 허영심 채우려고
3. 저딴 개소리 듣기 싫어서

암튼 전 가난한 남자랑은 사귀어도 쫌팽이랑은 다시는 안사귈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