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원리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으로 타임머신의 원리가 설명이 된다고 말하시는 분이 있다.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지만, 완전히 맞지는 않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대성이론에는 미래로 갈 수 있는 과학적 이론이 나온다.

그러나 시간을 거슬러서 과거로 갈 수 있는, 어떠한 이론도 나오지 않는다.

왕복이 아니라 편도 티켓인 것이며, 미래로 갈 수 있으나 현재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냉동인간이다.

인간을 얼려서 노화를 정지 시킬 수있으나, 젊어지게 할 수는 없다.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중력에 따라서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진행 되며, 이것을 이용하면 나의 시간을 느리게 하여, 미래로 갈 수 있다.

시간 흐름의 차이로 미래로 가는 방법일 뿐이며, 과거로 가는 방법은 없다.

시간에 따라 물질은 하나의 흐름을 가지는데, 이것을 거꾸로 흐르게 하는 이론은 아직 없는 것이다.

'다중 우주론' 관련해서 어려운 설명이 너무 많은데, 타임머신과 관련된 설명도 있다.

타임머신으로 과거를 바꾸면, 현재의 세상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는 것이다.

다중 우주론에서는 바뀌기전의 세계와 바뀐 세계로 둘로 구분된다고 설명한다.

근본적으로 과거로 갈 수없기에 이런 이론은 필요가 없다.

현재의 정보로 과거를 예상 할수는 있으나, 직접적으로 과거로 가서 영향을 줄 수는 없으며, 현재의 이론으로는 불가능하다.

영화속에서는 블랙홀을 통해서 과거로 가는 장면이 있기는 하나, 현재 물리학적 이론으론 설명이 불가능하다.

스티븐 호킹박사도 과거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0년 후의 미래로 가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며, 10년 후의 미래로 가서 미래의 나를 만날 수 있을까?

이것은 불가능하다.

현재의 내가 지금의 세상에서 사라진 것이지, 또 다른 내가 10년의 세월을 살고 있지 않다.

냉동인간 처럼, 현재의 나를 얼리는 순간, 또 다른 얼지 않은 나는 존재 할 수 없다.

나라는 존재는 하나 뿐인 것이다.

생각해 보면 신화 속에서도 과거로 간 신이 있었던가?

일단 내 기억에서는 과거를 다녀온 신적인 존재는 없다.

우리는 자신의 시간 속에 갖혀진 독립적인 존재이며, 자신의 현재 시간에서만 존재한다.

과거로 갈 수 없으며, 타인의 미래는 갈 수 있으나, 자신의 미래는 갈 수 없다.

인간 하나하나는 자신의 시간을 독립적으로 가지는 우주적인 존재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