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라디오에 홍창선 공심위장 나와서 정청래위원 떨어뜨린 이유를 말하는데 도무지 논리가 없고 총선 승리에 대한 목표의식이 없어요.
말한 걸 대강 정리해 보면...

1. 정청래는 막말한다.
2. 새누리당에서도 막말 더 하고 있고 막말하면 인기는 얻게 돼 있다.
3. 국민들은 확 바뀌길 원하고 있다. 그래서 민주당도 기존 의원을 많이 갈아야 한다.

라는데...
새누리당이 여권인 상황에 그들이 막말을 하면 같이 막말하면서 싸워서라도 바꿔주길 바라는건데 도무지 이해를 못하네요.
아무리 들어봐도 나랑 동급이거나 아래에 있던 놈이 막말로 떠서 당권 얻는 꼴은 못보겠다고 자른 느낌밖에 안듭니다.

어떻게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들 옆에서 동고동락한 사람과 당 내에서 조용히 한 자리만 하고 있던 사람이 비교가 된다는 거죠?
저런 인간이 공천심의위원장을 하고 있는데 공천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이대론 도저히 못 봐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