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하고 맛있는게 먹고 싶어졌습니다.
오유에서 보았던 밀푀유나베! 가 생각나 검색을 하였지요
바로 옆동 101동에서 서식중인 육아와가사일에 매진중인 주부몬 언니님을 소환하였습니다.
이럴땐.. 주부몬이지!!!
** 참고 http://todayhumor.com/?cook_60632 (비타민C님) **
때마침 집에 양파도 있겠다.
밀푀유나베를 만들어 보아요.
부족한 재료는 인근 마트에서.. 소고기 등심, 차돌박이, 배추, 표고버섯, 팽이버섯, 칼국수를 사왔습니다.
한켠에서는 레피시대로 육수를 내는중이구요..
주부몬 언니님은 열심히 차곡차곡 쌓고 절 소환합니다.
"썰게 잡아라!"
짜잔~
평소에도 요리를 글로배우는 주부몬언니님은
나의 예상대로 이쁘게 연성해냅니다...
재료가 부족하면 어쩌지 했는데 딱 알맞게 나왔네요
하하하하하
육수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 BoA요 ㅋ
하 냄새 좋고.. 군침돌고.. 배고프고
이제 시식타임입니다.
반찬은 김장김치, 백김치, 달랑무김치, 고추절임이 함께하고
혹시나 싶어서 마트장볼때 같이 산 수끼소스 입니다.
시식평은 일반 샤브샤브와 맛은 비슷하지만 좀더 진한 느낌?
그리고 야채안먹는 형부몬도 야채를 같이 먹으니 좋은 느낌적인 느낌? ㅋㄷㅋㄷ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수끼소스에 찍어먹으면... 샤브샤브 같고 참 맛있습니다 ㅋㅋㅋ
우리 배도 부르니까 칼국수는 2인분만 넣어 먹을까?
하고 끓인 칼국수 입니다. 칼국수보다는 죽파인데
칼국수도 너무 맛있네요
마시쪙 ♡
배가 찢어질듯이 괴로워도 꼭 먹어야 하는 그것입니다.
왜 안 먹으면 서운한걸까요?
밥, 김가루, 참기름, 계란을 넣어 볶음밥과 죽사이의 그것을 연성합니다...
돼박~~~~ 너무 맛있네요~~~~
실은 메인, 칼국수, 볶음밥 까지 해서 6~7인분 나왔는데
형부, 언니, 나 셋이 먹은건 자랑
헤헤
이거 먹고 2키로 찐건 안자랑
ㅜㅜ
추운겨울 먹으니 더 맛있는 밀푀유나베..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