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게분들. 저는 몇년전부터 틈틈히 동물보호소에 자원봉사를 가는 오징어입니다.
제가 다니는 보호소는 겨울에 많은 아이들이 얼어죽는 일이 잦습니다. 특히 작고 어린 아이들이 그래요.
이번주에 봉사를 갔다가 너무 작은 개들이 있어 올 겨울 과연 버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오유분들에게 한번 알려봅니다.
혹시 둘째를 입양하시려는 분들이 있다면 이 아이들 좀 눈여겨 봐주세요.
이 아이는 너무 작은 아이입니다. 제 주먹보다 얼굴이 작아요. 1.0~1.5kg 정도 될것 같습니다.
새끼는 아니고 육개월에서 일년 정도 된 아이인데 너무 작네요.
일반 치와와보다도 작아서 빨리 좋은 분을 만나게 하고 싶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겨울나는 것이 힘들어요...
요 아이도 1.5 키로 내외의 매우 작은 아이입니다. 이 아이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요.
봉사자들 따라다니면서 쓰다듬어 달라고 애교부리는 아이입니다. 사진이 아쉬운데, 정말 이쁜 아이입니다.
귀가 얼굴만해서 동화책에 나오는 개처럼 생겼어요. 털이 풍성해서 잘 몰랐는데 이 아이는 뼈만 남아있습니다.
사람 좋아하는 만큼 좋은 분을 만났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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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는 보호소에는 정말 이쁘고 귀여운 아이들이 많습니다.
보기힘든 진밤색 장모종 치와와, 쇼독훈련이 된 미니푸들, 대체 왜 이런 곳에 와 있는지 알 수 없는 아이들이 한가득이에요.
관심 많이 부탁드립니다.
답글에 관심있으신 분 메일 남겨주시면 제가 연락 드리겠습니다.
가능한 개를 길러보신 분이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