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진정하고 상황을 지켜보자 했는데
저녁에 민주당사 앞에 경찰들이 바리케이트 쳐놓은거 보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아니,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폭력시위 하러 민주당사에 간것고 아니고
이 추위에 정청래 살려달라고 당사앞에 모인사람들은 뼈속까지 야당지지자 입니다.
근데 그 사람들을 상대로 경찰 바리케이트라뇨.
이건 그 앞에 모인 사람들에게 "너희와 우리는 동지가 아니라 적이다!"라고 선전포고 한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안에 들여서 따뜻한 차한잔씩 주면서 차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싸우자고 경찰 바리케이트를 칩니까?
정청래 지지자들이 폭도 입니까? 저는 민주당 지지를 접고 정의당을 지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