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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조성 순조
게시물ID : baseball_68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1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9/13 14:21:11

들리는가…그날의 함성이 보이는가…영광의 순간이

2014 한국시리즈 꿈을 향한 명품야구장




광주 새 야구장 건설공사가 2014년 시즌을 개막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현재 공정률은 67%를 보이면서 연말 완공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야구장 지붕공사를 완료하면서 외야 잔디석과 전기설비, 시설공사가 한창이다. 10월초부터는 내외벽 페이트 칠과 전광판, 관람석 설치도 들어간다. 대략 한달가량 소요 될 예정이다. 또 외야 잔디석도 10월경에 잔디 파종을 실시한다. 도로포장과 조경도 11월이면 모든 공사를 마무리 짓고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 야구장은 편리한 야구장, 친환경야구장, 문화복합야구장, 시민야구장 등 네가지 컨셉으로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전체 면적만 5만5200㎡ 규모로 지어진다.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앞으로 약 5개월 후에는 시민들에게 명품 야구장을 선보이게 된다.

광주의 상징 무등산을 관중석에서 편안하게 앉아 바라볼 수 있다.

현재 사용중인 무등야구장은 선수들이 야구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배치하면서 관중들이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으로 야구관람하는데 방해요소가 됐지만 새 야구장은 홈플레이트에서 투수판 방향을 동북향 방향으로 배치, 햇빛을 등지고 관람할 수 있어 관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수 있게됐다.

또 기존 KIA타이거즈의 홈 더그아웃도 1루에서 3루로 방향이 바뀐다. 홈팬석도 자연스럽게 따라 이동하면서 타이거즈 팬들은 야구를 즐기면서 광주를 품고 있는 무등산의 풍경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관중석은 완만한 경사도로 설계됐고 좌석의 앞뒤 간격도 85㎝에 달해 팬들이 편안고 안락하게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초로 3층에 개방형 콘코스(Concourse)를 도입해 매점이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 이용 중에도 경기를 놓치지 않고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선수들의 땀 냄새까지 맡을 수 있을 정도로 그라운드와 관람석이 가깝다. 국내야구장 중 가장 짧은 18.5m로 선수와 관중이 함께 호흡하며 박진감 넘치는 야구 관람이 가능하다.

‘야구’만을 위한 시민 참여형 구장인 새 야구장은 건립 준비 과정에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채용된 시민 참여형 구장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우선 야구장 지붕 길이가 11m에서 17m로 길어졌고, 전광판도 너비 35m 높이 15m의 풀컬러 LED(발광다이오드)로 국내 최대 규모로 설치된다.

외야 잔디석에는 파라솔석, 계단석, 바비큐석 등 다양한 테마좌석이 들어선다. 또 가족, 연인, 단체가 한 공간에서 음식을 즐기면서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카이박스, 내야 테이블석, 패밀리석 등 4천349석의 다양한 이벤트석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 때문에 야구경기 관람을 포기했던 젊은 부부들을 위해 수유실과 놀이방 시설까지 갖춰진다.

새 야구장은 ‘장애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 등급과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은 미래지향적 공공건축물을 자랑하지만 최근 장애인단체의 추가 요구로 장애인 편의시설도 대폭 늘린다. 장애인 전용화장실 규격을 기존 2.0×2.1m에서 전동휠체어 회전반경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지정석도 보호난간 눈높이에 맞도록 조정해 관람시야를 확보할 계획이다.

휠체어석과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정석 등 247석이 장애인석으로 설치됐으며, 장애인 주차면수도 설계에는 38면으로 돼 있으나 이를 50면으로 늘린다.

10여년을 끌어온 광주의 새 야구장 건설은 지난 2011년 11월24일 광주무등경기장 축구장을 헐고 2년여간의 대공사를 마무리 짓고 내년 3월이면 그토록 기다리던 시민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광주시는 내년 프로야구 개막에 앞서서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를 기념해 광주시 자매우호도시 프로팀 초청경기를 개최하게 된다.

KIA 타이거즈와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센다이시), 중국 프로야구 광둥 레오파스(광저우시) 등 세팀이 경기를 갖는다.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의 야구장인 광주 새야구장은 KIA타이거즈를 연호하는 함성소리가 구장 안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http://www.kjdaily.com/read.php3?aid=1378825200299342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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