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조선은 대원군의 쇄국정책에 민비의 정치 개입에....고종은 난도질 당해서 죽은 지 마누라 어떻게 명예회복 시켜보겠다고 '명성황후'라고 칭하는데, 웃긴건 찌질하게 러시아대사관에 숨어서 그짓을 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조선말기의 모습은 언제 망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80년대의 필리핀(지금도 마찬가지지만)과 같이 썩을대로 썩은 그런 나라였다. 차라리 이완용의 판단이 옳았다는 생각까지 든다. 사람의 평가라는 것이 종이한장 차이인게...일본이 욕심 안부리고 아시아 대부분을 먹은 것에 만족을 하였다면 역사교과서에 이완용은 위인으로 안중근, 김구등은 테러리스트로 배우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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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의해서 간간히 소개된 일제강점기전 조선의 모습은 황무지를 넘어 참담하기까지 하다. 이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그나마 사람이 살만한 곳으로 발전이 된다. 교육, 철도, 군대, 치안까지 모든 면에서 틀을 잡아준 것이다.
당연히 일본이 한국을 발전시킨 목적은 중국을 조지기 위한 교두보의 의미가 강했겠지만 의도가 어찌되었든 한국을 발전 시켰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물 론, 일본이 또라이 짓을 많이 했다. 마루타 실험에 위안부며 대량 학살까지 서슴치 않았던 놈들이다. 일본이 중국의 점령하고 있을 당시 풍만댐의 발전 시설을 숨기기 위해 2만명의 노동자를 학살한 것은 유명한 일화이며 이것이 주목받지 못할 정도로 비슷한 규모의 학살지가 무수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후손인 우리들이 잊어서는 안되는 내용이다.
허나 중요한 것은 어릴때 빨갱이 교육 받는 것 처럼 "일본이 나빠서 우리가 희생당했어"가 아니라 "조선이 좆병신이라서 당한거야"라는 생각이 중요하다. 세상은 강육약식이다. 약한 나라는 지금도 강대국에 호구를 잡힌다. 심지어 병신같은 나라라면 말할 가치조차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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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마을 운동이니 뭐니로 한국도 자력으로 그렇게 발전할수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한국이 개도국 시절 발전을 주도한 사람들은 아이러니 하게도 일제시대때 그들의 커리큘럼으로 양성된 인재들이며 고속도로 하나 놓는 것에도 드러눕는 판국에 퍽이나 잘 이루어 졌겠다 ㅋㅋㅋ
일단 철도나 시설물등은 둘째치더라도 교육, 호적, 화폐등 사회적인 시스템의 확립은 가히 혁명이며 일본이 침략한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때도 파격적인 지원과 발전을 해주었다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그 이유가 어찌되었든 결과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나라가 병신이였으니 그런 꼬라지를 당해도 쌌으며 그 와중에 이런 이득을 챙겨 어느새 세계적인 국가로 발전을 한 것은 엄청난 행운이라고 본다. 이것을 왜곡해 조선은 옳았지만 일본이 나빠서 스스로 발전할 기회가 없었다고 궁시렁 거리는 것은 멍청한 소리라고 본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자부심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머리가 굵어진다면 자신의 소신이 있는 역사관이 있어야지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역사관이라면 무시받기 딱 좋다. 그게 일뽕이니 국뽕이니를 떠나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