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이철희 파헤치는 글 올릴 때마다 득달같이 나타나서 분란 종자로 몰던 분들 계셨죠. 팟캐스트 많이 듣는데 문대표 취임 후부터 이철희 행보가 심상치 않다는 거 느끼고 작년부터 시사게에 이철희에 대한 자료 올릴 때마다 저만 욕을 먹더군요. 그래서 더 악착같이 자료 찾고 모아서 글 올린 겁니다.
당을 지키기 위해 입당했던 10만 당원은 박영선과 이철희에게 극복의 대상이 됐습니다. 박영선, 이철희가 제일 바라는 게 문대표와 친노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탈당이에요. 그래서 저는 절대 탈당 안 합니다. 내년 전당대회 때 꼭 한 표 행사할 겁니다.
2016.03.10.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호외] 집토끼를 무시하지 마라 (정청래 컷오프 탈락)
08:00
이작가 : 오늘 말입니다. 정청래 어웃이 9시 40분에 공개됐죠? 거기 한 30분 뒤에 더불어 경제콘서트 기자 브리핑이철희 있었습니다. 기자브리핑이 있었는데, 여기에 박영선 의원이 가운데 앉아 계시더라고. 뭔가 준비를 하는 거죠. 기자 브리핑이니까. 그런데 기자회견 하기 전에 이철희 위원이 슥 들어옵니다. 그리고 박영선 비대위원과 뭔 말을 합니다. 그게 카메라에 안 잡힐 줄 알았겠지. <이이제이>에서 그걸 쏙 뺐습니다. 여러분한테 들려드리겠어. 뭐라고 그랬는지, 일단.
이철희 : 그.. ??
박영선 : 그런 얘기 했지. 우리 지지자들 있잖아요. 그게.. 그럴 수 있거든. 내가 그런 얘기를 많이 했어. 그런데 뭐.. SNS나 이런 데 안 좋을 거야.
이철희 : 거기는 거기대로 안 좋고 언론에도..
박영선 : 말이 안 돼. 그런 데 휘둘리면 안 돼.
이철희 : ??
2014.03.14 [이철희의 이쑤시개] 통합신당, 축 신장개업… 그런데 뭐 하는 가게?
00:48:45
최재천 : 레미제라블 그죠? 그 다음에 최근에 변호인 영화. 그런 것들을 통해서 정서적으로 순화시키고 나서는 마치 그게 정치적 승리라고 위장하는 것들. 응? 그건 참 잘못된 방법이죠.
이철희 : 그렇죠. 아주 얄팍하게 말하면..
최재천 : 그런데 저희들은 늘 고민스러운 게, 모르겠어요. 이게 야당, 근본주의에 빠져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민주 대 반민주 구도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믿고, 야당의 가장 중요한 본분은 민주주의에 대한 핵심 가치를 지키는 거고. 그러니까 대선 불법 개입이나, 그 다음에 국정원의 저런 정치 공작이나 검찰의 정치 개입이나, 이런 데에 대해서 끊임없이 싸우면서 대통령의 정통성, 정당성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것. 이게 민주당의 본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민주당의 가장 근본주의자적 지지자들, SNS에 저희들 너무 지배받고 있잖아요. 그래서 SNS를 지배하고, 그 다음에 SNS 여론을 통해서 정치인한테 강요하는 세력들은 사실상 강요당하는 여론은 바로 거기, 그 지점에 있어요. 그건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이철희 : 아니, 이겨내야죠.
최재천 : 무시해야 돼요?
이철희 : 이겨내야죠.
00:42:15
이철희 : 저는 민주당 내부의 민주 대 반민주에 익숙하신 분들 있어요. 저는 그분들을 지난 총선 때 걸렀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심하게 말하면 (SNS) 그 사람들은 뭐 유권자기 때문에 하나의 집단으로 움직이는 거를 몰아내라, 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 거고. 거기에 대항하는 다른 집단들이 들어오면 되는 건데. 정치 안에 들어와 있는 세력으로써 있잖아요. 국회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이나 이런 분들은 지난 시대를 경영하는 데에도 별로 잘 못하신 분들이, 우리 흔히 비유하자면 저 비유는 이렇게 하는데요. 민주시대도 시원치 않게 하는 사람들이 복지시대도 우리가 주도하겠다라고 하니까 대중이 별로 신뢰를 안 하는 거 같아요. 저는 그분들은 바꿨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몰아냈어야 되는 겁니다. 몰아내고요. 복지시대에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 들어왔어야죠. 그리고 그 사람들이 전선을 만들어내는 거를 했어야 되죠.
00:59:25
최재천 : 지난, 지지난 공천도 그렇고, 막상 공천권을 잡으면 자기 사적으로, 그죠? 내 조직, 내 계파, 내 당내 패권을 강화하는 데 써버렸잖아요. 그게 분명히 있었어요.
이철희 :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