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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가장 가까운 블랙홀까지 시속 100 km로 소나타 타고 가면
게시물ID : science_68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永久童精
추천 : 12
조회수 : 207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20/05/11 08:35:36
1000 ly = 9,460,730,472,580,800 km

쏘나타(DN8) 1.6 T-GDI_17인치타이어_21MY 연비 13.8 km/L
2.jpg


685,560,179,172,521.7‬ L의 휘발유
4,312,051,797,772.91‬ 배럴의 휘발유
원유를 100으로 했을 때 휘발유의 비율 8.5 기준 50,730,021,150,269.53‬ 배럴의 원유
1,697,000,000,000 배럴 매장량 기준 약 29.90 배
4,150,000,000,000 배럴 자원량 기준 약 12.23 배

1 L 휘발유는 0.75 kg
   514,170,134,379,391.3‬ kg
5.0 × 1013 kg 4179 토타티스라는 소행성이 가장 무게가 가까움
3.jpg
토타티스 3D모형 장축이 4.6km정도 된다고

휘발유로 따지면 대충 88,18 km 가 한 변인 정육면체 정도되는 양

일단 우주의 팽창을 고려하지 않고 지금 관측한 곳에 있다고 전제하고
소나타 1000 광년 가는데 필요한 연료의 양은
소행성 토타티스 정도의 무게 정도.

걸리는 시간은 출발하면 멈추지 않고 출발할 때부터
94,607,304,725,808‬ 시간
3,941,971,030,242 일
10,792,528,488‬ 년(365.25일 기준)

댓글에 1000 광년이라는 거리가 실감이 안나신다는 분이 계셔서 그나마 체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당 천체가 현재 관측위치에 고정되어있다는 전제하에

현대 소나타로 시속 100 km로 갔을 때 필요한 연료양과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 봤더니

필요한 휘발유는 대충 지구 12.23개에서 채취할 양 정도의 원유에서 뽑아낸 휘발유가 필요하고
그 휘발유의 크기는 한 변이 88.18km인 입방체 정도의 크기보다 조금 작고
필요한 휘발유 무게는 소행성 토타티스랑 비슷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충 108억년 조금 안 걸림
운 좋으면 그 항성계 없어지기 전에는 도착할 수 잇을 지도....

생각 같아선 필요한 산소양이랑 배출되는 매연양도 구하면 재밌을 것 같기는 한데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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