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초승달 모양으로 보이는 게 지구
지난번 글에서 말한 수성 탐사선이 지구 플라이바이 마지막 즈음에 지구를 찍은 사진을 움짤화 시킨 것.
출처보완의 트위터 페이지에 가보시면 움짤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인용된 문구는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
사족이지만 천문학자들 좀 그만 죽이세요. 우주의 광대함에 질려 자살한다고하는데 그 광대함에 오히려 기뻐할 겁니다.
2016년 미국 통계네요. 일단 직업적으로 자살이 많지는 않나보네요.
천문학자 몇 명이나 되려나 세어보려다 중간에 서브 카테고리 항목이 있네요. 굳이 따지자면 천체"물리학"자 정도라야 찾을 수 있겠네요.
네, 천문학자 중 몇 몇은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근데 그게 딱히 두드러지게 많지도 않은 거 같고
그 원인이 굳이 우주의 광대함에 질려서일 것 같지도 않습니다.
우주 관련 글마다 천문학자들이 우주의 광대함에 질려서 자살한다는 댓글을 읽을 때마다
'과연 그럴까'란 생각 정도는 해주시길.
그냥 그 사람들도 자기들이 궁금해하면서 잘 사는 사람들입니다. 대부분은요.
그만 좀 죽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