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이곳 네델란드에서 신문에 호모 나레디에 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내용은 남아공에서 이제까지 발견된적이 없는 휴머노이드 화석이 발굴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호오~하고 그냥 읽었는데, 그 화석이 발굴된 동굴에 관해서 보니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유골이 발견된 것은 세번째방(노란색원)인데요, 거기까지 연결되는 입구가 25cm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발굴된 유골의 평균신장은 150cm정도. 그러면 어떻게 그 원인들이 동굴에 있는 두번째 방으로 들어갔을까요?
발굴된 유골들은 세번째 방에 다른 원인들에 의해서 매장되었다면, 도대체 어떻게 호모 나레디들은 시체들(뼛조각들로 보아 15구 정도의 시체였을것으로 추산)을 25cm의 좁은 입구를 통과하여 가장 구석에 있는 방에 매장한 것일까요?
이 동굴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자연적으로 형성된것인데 이 좁은 입구를 통해 어떻게 드나들수 있었을까요?심지어 유골들이 있는 세번째 방입구는 18cm;;
기사번역:A large, multinational team of scientists has discovered a previously-unknown species of extinct hominin in the Rising Star cave, Cradle of Humankind, South Africa. Besides shedding light on the origins and diversity of the genus Homo, the new species — named Homo naledi — also appears to have intentionally deposited bodies of its dead in the cave chamber, a behavior previously thought limited to humans.
다수의 다국적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팀이 전대미문의 멸종된 사람아과(hominin,영장류)를 남아프리카 인류의 요람지역 라이징스타 동굴에서 발견했다.
호모 나레디라고 이름붙여진 이번 새로운 종은 인류의 기원과 종에 새로운 서광을 비추었을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만 발견되는 동굴매장의 특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A reconstruction of Homo naledi’s head by paleoartist John Gurche, who spent some 700 hours recreating the head from bone scans. The find was announced by the University of the Witwatersrand, the National Geographic Society and the South African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and published in the journal eLife. Image credit: John Gurche / Mark Thiessen / National Geographic.
인류학자 존 굴쉐에 의해 700여 시간 머리뼈를 스캔한 뒤에 복원된 호모 나레디의 두상.
이번 발견은 위트 와터스란드 대학의 네쇼널 지오그래픽 협회와 국립연구재단에 의해 발표되었고 이-라이프 저널에 의해 출판되었다.
Consisting of 1,550 numbered fossil elements, the discovery is the single largest fossil hominin find yet made on the continent of Africa.
The initial discovery was made two years ago in the Dinaledi Chamber (Chamber of Stars) of the Rising Star cave by South Africa’s Wits University scientists and volunteer cavers. The cave is located near what is called the
Cradle of Humankind, a World Heritage Site in Gauteng province well known for critical discoveries of early humans, including the 1947 discovery of 2.3 million-year-old
Australopithecus africanus.
Homo naledi was named after the Rising Star cave - naledi means ‘star’ in Sesotho, a South African language.
1,550개의 화석뼈가 발굴된 이번 발견은 아프리카대륙에서 한번의 발굴로는 최다의 기록이다.
호모 나레디라는 이름은 라이징스타 동굴의 이름을 본따 지어졌다 - 나레디는 남아프리카어인 세소토어로 '별'이라는 뜻이다.
While the fossils of Homo naledi have yet to be dated, the species may have been a contemporary of Homo sapiens 100,000 years ago – or it may be far older. Image credit: S. V. Medaris / UW-Madison.
호모 나레디의 화석의 연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십만년전의 호모 사피엔스와 동시대였거나 혹은 그보다 이전일 것으로 추정된다.
So far, parts of at least 15 skeletons representing individuals of all ages have been found and scientists believe many more fossils remain in the chamber.
The fossils, which have yet to be dated, laid about 295 feet (90 m) from the cave entrance, accessible only through a chute so narrow that a special team of very slender individuals was needed to retrieve them.
“The fossils have yet to be dated. The unmineralized condition of the bones and the geology of the cave have prevented an accurate dating,” said Dr John Hawks of the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They could have been there 2 million years ago or 100,000 years ago, possibly coexisting with modern humans. We don’t yet have a date, but we’re attempting it in every way we can.”
“If it turns out that Homo naledi is old, say older than around 2-million-years, it would represent the earliest appearance of Homo that is based on more than just an isolated fragment,” Dr Hawks and his colleagues said.
현재까지 전 연령대을 아우르는 15구의 해골이 발견되었고 과학자들은 훨씬 더 많은 화석이 아직 챔버에 있을거라고 확신하고있다.
아직 연대가 확정되지 않은 그 화석들은 동굴입구로부터 90미터정도 떨어진곳에 놓여있었다. 챔버로 들어가는 입구는 좁은 터널이었는데, 너무나 좁아서 그 화석들을 꺼내기 위해 마른사람들로 구성된 팀이 필요할 정도였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존 호크스박사는"화석들의 연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화석이 결정화되지 않았고 또 동굴의 지질특성상 정확한 연대를 정하기 힘듭니다."라고 말했다.
그와 그의 동료들은 또 "그들은 이백만년전에 생존했거나 아니면 현생인류와 함께 십만년전에 생존했을수도 있어요. 아직 정확한 연대는 알수 없지만 우리가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찾는중입니다."
"호모 나레디가 이백만년 정도로 오래되었다면, 지금껏 부분적으로만 발굴되어 전체모습을 알기 어려웠던 초기인류의 모습을 대표하게 될것입니다.
On the other hand, if it turns out that Homo naledi is young, say less than 1-million-years old, it would demonstrate that several different types of ancient humans all existed at the same time in southern Africa, including an especially small-brained form like Homo naledi.”
“With almost every bone in the body represented multiple times, Homo naledi is already practically the best-known fossil member of our lineage,” said Prof Lee Berger of Wits University.
“The unusual combination of characters that we see in the
Homo naledi skulls and skeletons is unlike anything that we have seen in any other early hominin species,” the scientists said. “It shares some features with
australopiths (like Sediba, Lucy, Mrs Ples and the Taung Child), some features with
Homo, and shows some features that are unique to it, thus it represents something entirely new to science.”
“The features of Homo naledi are similar to other early hominids, combining a human-like face, feet and hands, but with a short, ape-like torso and a very small brain,” said Prof Paul Dirks of James Cook University.
반면에 호모 나레디의 생존시기가 백만년전 이하라면, 남아프리카에 호모 나레디처럼 뇌가 작은 종을 포함하여 몇몇 다른 종들의 고대 인류가 같은 시기에 공존했다는 것이 입증됩니다."
위트대학의 리 버거 교수는 "신체를 대표하는 모든 부분들이 수개씩이나 발굴되었으므로, 호모 나레디는 이미 실질적으로 우리의 기원을 밝히는데 있어서 최고의 표본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쿡 대학의 폴 더크스 교수도 "호모 나레디는 초기 사람아과(호미니드)에게서 발견되는 독특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오스트랄로피스(
australopiths)-세디바, 루시,미시즈 플레스 그리고 타웅 차일드와 같은-와 동일한 특성을 공유합니다. 어떤 특성은 호모와 동일하고, 어떤것들은 다릅니다. 그러므로 이 종들은 학계에 있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어떤 새로운종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호모 나레디의 특성은 초기 사람아과와 비슷합니다. 인간과 흡사한 외모를 가졌으나 영장류와 같은 짧은 몽통을 가지고 있고 뇌도 무척 작습니다."
라고 말했다.
세줄요약
남아프리카에서 십만년~이백만년전으로 추산되는 고대인류의 뼛조각이 1,550 뼛조각이 발굴됨(지금까지 전혀 발굴된적 없는 새로운 종)
지금까지의 발굴을 모두 발라버리는 발굴-각 부분이 거의 모두 온전하게, 그것도 각 연령대 뼈를 보여줌(지금까지는 뼛조각들이 부분적으로 발굴된것이 전부)
동굴 가장 깊숙한 곳에 시체를 매장한것으로 보이는데 매장한 방 입구가 25cm밖에 되지 않는 미스터리.
이런거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과학 뉴스 최고!
번역가가 아닌 관계로 퍼가기에는 너무 허접하므로 불펌 걸었습니다.